냉장고를 부탁해 독일과 이탈리아 친선축구경기를 찾다가 도원재혁을 위한 아침밥상을 준비한다. 냉장고 뒤적여 찾아낸 재료들 손질한다. 빨간 사과 세 개를 팔등신으로 잘라내고 꽝꽝 언 군만두 전자레인지에 해동해서 풀어낸 달걀 세 개 옷 입혀 만두전 해낸다. 빨간 방울토마토와 상추 두 잎 ..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6.03.30
서해수호의 날 오늘 3월 25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폭침사건을 잊지 말고 우리 대한민국의 서해를 지켜내기 위해 숭고한 젊음을 국가를 위해 바친 용사들을 잊지말자는 날로,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정해 추념한다고 한다. 오늘도 나는 수신제가..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6.03.25
파딱파딱 도원아, 6시야 어서 일어나야지. 아우, 더 자도 돼. 아이......아빠. 여유있게 가려면 일어나야...... 아우, 그냥 알았다니까요.... 이불 당겨 돌리는 등이 차갑다. 알았어, 아빤 깨웠다, 알아서 해. 오늘의 레시피 강황카레 요리 카놀라유 두르고 양파 볶기 닭갈비용 닭고기 4분의 1 투하..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6.03.23
3월 20일 일요일 아침만찬 일요일. 일찍 시작하는 만큼 가치와 감동도 그 만큼 크다. 이른 기상과 이른 청소, 그리고 더 이른 아침식사^^ 그리고 각자 자기가 할 일을 한다. 일요일은 아침만찬으로부터.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6.03.21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이른 저녁식사 일요일 이른 저녁식사. 물오징어와 목삼겹살구이가 쌈장과 상추를 만났을 때 도원재혁네 가족은 이렇게 외친다. 따봉. 남미풍의 빠르고 경쾌한 비트의 댄스스포츠음악이 배경으로 깔리면 정말, 말 그대로 따봉^^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6.03.21
3월 회장 늦은 월요일 귀가 소파에 덩그러니 올려진 비닐파일 낯익은 이름이 눈에 걸린다. 궁서 선명한 회장 임명장. 새벽에 일어난 3월 회장 말 어떻게 봤어? 그냥 보이던데. 주말에 장난감 오키 오키나와. 그냥 고맙다.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6.03.15
집에 오니 모두 주무시는군여-- 저 오늘회장됐습니당. 36명중에 22명이나ㅠㅠㅠㅠ뽑아줘서 굉장히 감격스런 하루였어요. 오늘 새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오랫만에 야자도 늦게까지하고 3월초는 어색하고 정신없네여. 할튼 이렇게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마시라구용ㅎㅎㅎ헤헤 와우, 대박. 왕축하. 아침 꼭 먹고 가. ..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6.03.08
월요일을 위한 일요일 저녁 만찬 하여 살이 찝니다. 상추 쌈에 삽겹살 양면 프라이팬에서 마늘과 레몬향에 한가득 볼 가득 메운 저녁은 살전쟁. 밥을 남긴 두 사람 밥솥행 두 사람 일요일 만찬에 뱃살은 오르고 월요일 출근길 발걸음 활력이 넘치네.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6.03.07
3월 1일의 하늘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48길 17ㅡ20 신림건영4차 아파트 101동 우리집 국기봉 관악산 배경으로 떠있는 아침 하이얀 반달 아메리카에서 날아오는 팬암기 색동빛깔 31절은 베라31인줄 아는지 아파트 국기봉 찬 봄 바람에 열대여섯 휘날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48개 모두는 공산당같..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