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6월호(5) 6.25전쟁(한국전쟁) 69주년, 전쟁이 끝날 때까지 대한민국 모두와 북한&해외동포를 위하여 우리 같이 평화와 경계의 건전하고 즐거운 합창을…… 1.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2.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 최순애 작사, 박태준 작곡, '오빠생각(1925)' 어제는 6.25전쟁 69주년이었다. 전쟁을 겪은 세대보다 겪지 않은 세대가 훨씬 많아서 더욱 걱정인 시대다. 풍요 속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평화통일보다 대한민국만의 안녕을 바란다고 걱정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토가 한반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