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우리 시대의 어른론! 2012년 1월 19일. 14시 53분 이수역 사당 방향. 70대 초반으로 보이는 깡마른 할아버지가 부인으로 보이는 할머니와 대화 중 이었다. 워낙 목소리가 쩌렁쩌렁해서 주위를 끌만큼 언성이 높았다. 할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식에 대한 투정을 할아버지가 하는 모양이었다. 할아버지.. 편파방송(임흥수, 장편소설) 2014.07.13
13. 독서는 나의 힘 “두서없이 중얼거리는, 알아들을 수 없는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죠. 책의 향기, 독서감상문입니다. 10년 전에 당신정보산업고등학교 1학년에 따닐 때 썼던 독서감상문이라고 합니다.” “네, 그럼 ‘좀머 씨 이야기’ 속으로 한 번 빠져 봅시다. 편파방송 레츠 .. 편파방송(임흥수, 장편소설) 2014.07.13
12. 극단의 시각 미래를 꿈꾸며, 1학년 5반 구원순! “띠리리리링~” “여기 MBC인데요 연말 방송대상 코미디 작품상 후보에 구원순 씨도 올라있으니 시상식 날 꼭 나오세요.” 혹시 꿈이 아닐까? 아, 얼마나 이런 날을 기다렸던가, 나는 졸업앨범을 꺼내 놓고 동창생들에게 E-메일을 띄우며 “안 나오면 다.. 편파방송(임흥수, 장편소설) 2014.07.13
임재혁, 초등학교 입학 후 첫 수업! 그리고 바법의 칼^^ 임재혁이 입학 후에 첫수업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급식을 했습니다. 어린이집보다 훨씬 큰 식판에 깨밥, 미역국, 제철 과일 딸기, 도토리묵, 김치, 그리고 맛있는 소고기 불고기를 완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줄긋기 숙제입니다. 할머니댁에 제사를 지내러..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4.03.04
늦둥이 임재혁, 신림초등학교 입학하다^^ 2013년 3월 3일 월요일! 2007년 정해생, 돼지띠 임재혁의 입학식날입니다. 시골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독감으로 입학식에 참석하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수호신처럼, 보디가드처럼 재혁이를 보듬어주시고 아껴주시고 감싸주시는 신림동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입학식을 빛내주셨습..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4.03.03
임재혁! 삼일절에 태극기를 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우리집은 신림동 건영4차 아파트입니다. 2013년 10월 22일에 이사오기 전까지는 외할머니댁에서 작은 집에서 살았습니다. 외할아버지가 태극기를 다셨기 때문에 우리 집이 생기면 꼭 태극기를 내 손으로 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엄마아빠랑 이마트에 갔을 때 멋진 태극기를 샀습니.. 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201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