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처럼 맏이를 위해, 나를 위해 일상처럼 새벽식사준비를 한다.
아내는 따로 그녀와 막내를 위해 따로 식사준비를 하겠다.
일상처럼 각자 대접을 하는 게 2016년을 살아가는 맞벌이 부부가 사는 우리 집, 1004호의 일상이다.
각자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잘 다녀와.
잘 다녀오세요.
아빠, 언제 와?
현관문의 금속성 닫힘이 우리 가족 각자에게 알아서 대접하는 오늘은,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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