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학생인권모색동아리

천호중학교 10월의 어느 멋진 천호 킹왕짱 열려

madangsoi 2015. 10. 8. 17:01

 

 

 

 

 

 

 

 

 

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교감 이수형)는 2015년 10월 8일 목요일 점심시간인 1시 10분부터 10월의 어느 멋진 '2015 천호 킹왕짱콘서트'를 가졌다. 창의인성부(부장 이지현) 주관으로 수시문예체 활동으로서 재능기부형식으로 시작한 연못콘서트, 생활지도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마당 천호모닝콘서트와 함께 천호 3대 콘서트로 자리잡은 '2015 천호 킹왕짱콘서트'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동구청이 선정한 자치활동모델학교사업과 함께 강동구청의 좋은중학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체계화되고 있다. 특히 진로진학부(부장 이영임) 송형호 교사의 페이스북은 매회 조회수 2,000여 건을 돌파하는 등 2015 천호 킹왕짱 콘서트는 강동지역 학생자치활동의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날은 부학생회장 이하늘(3-8)의 진행으로 천호 오케스트라 챔버와 학생회장 강동휘(3-3) 학생이 오보애 협연을 가졌다.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협연하는 2층 임시 무대는 차분하면서도 격조 높은 클래식의 깊이 있는 감상을 통해 다소 거칠어 보일 수 있는 중학생들의 감정을 순화하는 차분한 자리였다. 강동휘 학생의 오보애의 깊고 청아한 음률이 챔버와 조화를 이루며 곡을 끝내자 객석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환호성으로 응답했다.

이어서 일렉기타리스트 류민우(3-11) 학생이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을 차분하면서도 강렬하게 연주하자 객석의 학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사제동행의 클래식과 헤비메탈의 조화로운 공간에서 kpop과 bboy 못지 않은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는 뜻깊은 조각보같은 문화의 재활용, 문예체의 재생산이자 재구성의 격조 높은 자리였다.

천호중학교의 뜨거운 '2015 천호 킹왕짱콘서트'의 영웅들은 학년별 예울제에서 재능기부의 특전이 주어진다고 한다. 학년별 예술제의 오디션을 겸한 성격의 이 자리 외에 그동안 남 모르게 숨은 재능을 키워온 학생들을 위한 공개 오디션이 10월 22일 목요일에 열린다. 객석의 학생들의 아쉬움과 환호성, 박수 속에서 1, 2학기의 추억의 앨범에 살포시 끼울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또다른 재능기부의 장 시화전도 1월 21일 수요일부터 23일 금요일까지 천호연못 주변에서 열리며, 이 때 시낭송의 다양한 시도도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10월 23일 금요일 천호 체육대회가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진행됨으로써 말 그대로 '수시 문예체'의 방점을 찍어 완성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천호가족들의 아름다운 진로모색의 당당한 10월의 어느 멋진 '2015 천호 킹왕짱' 챔버와 함께 하는 학생회장 강동휘 학생의 오보애 연주를 통해 천호중학교의 강동구가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중학교 만들기와 학생자치활동 모델학교로서의 먹음직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재능 기부의 작은 실천이 눈에 띠었다.

- 기사, 사진 제공 천호중학교 창의인성부 임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