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중학교 십자성마을 재능기부콘서트와 봉사활동

 

 

 

 

 

 

 

 

 

 

 

 

 

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교감 이수형)는 인성교육주간을 겸한 2015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천호1동 주민센터(동장 신영자)와 함께 뜻깊은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가졌다. 오후 방과후에 창의인성부(부장 이지현) 주관으로 사제동행 재능기부콘서트와 봉사활동을 가졌다. 가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시선정 에너지자립마을(회장 구영화, 전무 노성남) 소개와 함께 베트남전 참전 해병대 출신 상이용사들 마을인 십자성 마을의 역사를 공유했다.

2012년 10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의 에너지자립 시범마을로 선정된 후, 주민들이 에너지 자립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마을절전소 운영,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틈새바람 잡기사업 실시, 옥상텃밭 가꾸기 등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군인정신으로 일사분란하게 동참한 결과 전기생산량의 증대는 물론 사용량 대비 전기요금을 30%이상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시가 아닌 평시에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에 지구 온난화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에너지 자립 사업이야말로 국가뿐만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어서 방과후학교 기타동아리의 '내 나이가 어때서' 등 4곡의 공연이 주민들의 환호 속에 이루어지고 천호중학교 2학년부(부장 이미희)와 학부모회가 손수 만든 향비누를 기증하였다. 창의인성부와 학생회(회장 강동휘(3-3), 부회장 이하늘(3-8), 조인혁(2-9)), 학년대표, 인권모색동아리(반장 윤민욱(3-6))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정정옥),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이 함께 하는 학생자치활동 모델학교 지원 예산으로 준비한 빵과 음료를 나누며 67주년 국군의 날을 자축하고 위로 하였다.

ㅡ사진제공, 기사작성 창의인성부 교사 임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