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일삼일기

[미션임파서블5-로그네이션]-im possible의 스토리텔링반

madangsoi 2015. 7. 31. 11:06

 

 

 

 

 

 

 

 

 

[미션임파서블5-로그네이션]-im possible의 스토리텔링반

 

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방과후학교 2기 스토리텔링반(반장 윤세영, 지도교사 임흥수)의 영화로 읽는 이야기 세상2 [미션임파서블5-로그네이션]. 영화를 통해 스토리를 구성하여 시나리오를 재구성하고 그 이야기를 다양하고 생동감있게 텔링하는 기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세상이라는 현실을 익혀가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이 수업의 포인트다. 하나의 영화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리즈 형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간, 땀과 인내, 선택과 집중에 이어서 시행착오를 아깝게 여기지 않은 과정을 배우고 결과를 분서하는 지루하고 힘겨운 시간을 배워보자는 것이 핵심이다.

1996년 35세 톰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1으로 첩보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구가했다. 그로부터 햇수로 20년 54세의 탐크루즈는 2, 3, 4편의 신기술을 넘어 신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수식어를 매 편마다 들고 나왔고, 관객과 평단은 우려의 눈길을 보내왔지만 그때마다 톰크루즈는 잘생긴 오빠, 창조적 형에서 진화해 솔개처럼 발톱과 부리를 부수어버리고 재생의 고통의 시간을 극복하고 우리 곁에 오곤했지만 이제 60을 바라보는 그의 미션임파서블5는 설마로 시작했다.

'미국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된 최첨단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포함한 팀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정체불명의 테러조직 ‘신디케이트’는 IMF 전멸 작전을 펼친다. 신디케이트에게 납치 당한 ‘에단 헌트’는 의문의 여인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을 받아 극적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팀원들을 불러 모은다. 리더 ‘에단 헌트’부터 전략 분석요원 ‘브랜트(제레미 레너)’, IT 전문요원 ‘벤지(사이먼 페그)’, 해킹 전문요원 ‘루터(빙 라메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일사’까지. 다시 모인 그들은 역대 가장 위협적인 적 신디케이트에 맞서는 불가능한 미션을 펼친다!'는 영화 소개 줄거리다. 하지만 왜 이 영화가 미션임파서블이 아닌 im possible이 되는가는 직접 보고 이야기하기를 바란다.

영화가 끝나고 스토리텔링반 학생들에게 미션을 부여한다. 8월10일 월요일에 다시 만날 때는 이제는 고전이 된 [미션임파서블1]을 감상하고 오라고, 가볍게. 우리 천호중학교 스토리텔링반 학생들의 짧지만 알찬 10일간의 사색의 시간을 기대하는 흐뭇한 불금 오전이다.

Impossible is nothing!

우리 학생들에게 불가능,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Im possible!

나는 가능하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54세 탐크루즈를 보는 아른들의 풋풋하고 활기찬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