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일삼일기

여름방학 스토리텔링반 [미션임파서블5-로그네이션] 읽기

madangsoi 2015. 8. 11. 12:12

 

 

 

 

 

 

 

 

 

 

 

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방과후학교 2기 스토리텔링반(반장 윤세영, 지도교사 임흥수)의 영화로 읽는 이야기 세상2 [미션임파서블5-로그네이션]. 영화를 통해 스토리를 구성하여 시나리오를 재구성하고 그 이야기를 다양하고 생동감있게 텔링하는 기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세상이라는 현실을 익혀가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이 수업의 포인트였다. 하나의 영화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리즈 형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간, 땀과 인내, 선택과 집중에 이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아깝게 여기지 않은 과정을 배우고 결과를 분석하는 지루하고 힘겨운 시간을 배워보자는 것이 핵심이다.

1996년 35세 톰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1으로 첩보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구가했다. 그로부터 햇수로 20년 54세의 탐크루즈는 2, 3, 4편의 신기술을 넘어 신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수식어를 매 편마다 들고 나왔고, 관객과 평단은 우려의 눈길을 보내왔지만 그때마다 톰크루즈는 잘생긴 오빠, 창조적 형에서 진화해 솔개처럼 발톱과 부리를 부수어버리고 재생의 고통의 시간을 극복하고 우리 곁에 오곤했지만 이제 60을 바라보는 그의 미션임파서블5는 설마로 시작했지만, 명불허전, 역시로 끝났다. 영화 소개 줄거리는 각자 기억으로 정리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왜 이 영화가 미션임파서블이 아닌 im possible이 되는가는 각자 생각하여 이야기하기를 바란다.

영화가 끝나고 스토리텔링반 학생들에게 미션을 부여했었다. 8월10일 월요일에 다시 만날 때는 이제는 고전이 된 [미션임파서블1]을 감상하고 오라고, 가볍게. 우리 천호중학교 스토리텔링반 학생들과 약속한 8월 10일에 다시 만났다. 이틀간 영화를 분석한다.

Impossible is nothing!

우리 학생들에게 불가능,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Im possible!

나는 가능하다.

학생들의 기록들이다. 열흘 동안, 20시간 동안 스토리텔링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말한다면 그건 사기다. 시기상조다. 이 시간 동안 많은 직간접 체험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주었을 뿐이다. 오늘은 명품떡볶이에서 또다른 스토리텔링 거리를 선물했다. 테이블마다 떡볶이의 구성이 다양한 것처럼 12월 1일 스토리텔링반의 장편소8설 가칭 [활(가람새)]의 첫발이라고 감히 생각하자. 이 미약한 시작이, 창대한 끝을 기대하게 한다고 감히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