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방과후학교 2기 스토리텔링반(반장 윤세영, 지도교사 임흥수)은 메르스로 인해 1기 때 계획했던 [연평해전]은 각자에게 맡기고 2015년 7월 24일 금요일 굽은다리역 근처 홈플러스 강동점에 위치한 cgv천호점에서 1933년 친일파와 가와구치 대장 암살사건을 다룬 수작을 감상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잊고 싶지만 잊을 수 없는 최근대사를 가볍게, 하지만 무겁고 통열한 극의 전개에 몰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액션 르와르와 로맨스, 역사와 현대의 조우가 돋보옇고 단순해 보이지만 권선징악적 결말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계기교육과 역사교육, 문학과 스마트 융합교육의 모범이 되었다.
이번 천호중학교 2기 스토리텔링반의 영화감상은 그들이 기획한 옴니버스식 장편소설 [활(샛가람)]을 집필하기 위한 한 단계로서 학생들에게 역사의 행간을 읽고 이를 현대의 디지털 테크닉과 스마트한 가설을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창의력의 시발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12시 영화가 끝나고 주말을 포함한 나흘 간의 자체 방학동안 학생들은 역사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와 체험을 한 후 7월 29일 수요일에 모여 영화 [암살]을 재구성, 재편집 등 마인드맵과 짧은 비평 등을 해보기로 하고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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