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와인성동아리 67

9월호(4)9.28서울수복 71주년! 코로나19대유행 속에 꿈 회복 위해 피, 땀, 눈물 기꺼이 바치기&자신의 꿈 꿀 시간 빼앗긴 중딩에게도 봄은 오는가

9월호(4)9.28서울수복 71주년! 코로나19대유행 속에 꿈 회복 위해 피, 땀, 눈물 기꺼이 바치기&자신의 꿈 꿀 시간 빼앗긴 중딩에게도 봄은 오는가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마음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욱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가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같은 머리털을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쁜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

시와 인성 9월호(3) 코로나19대유행 극복! 하고 싶은 일 위해 해야할 일 우선하는 사람들이 시대 이끌어가는 이유, 책임감에서 우러나오는 자존감 덕분

시와 인성 9월호(3) 코로나19대유행 극복! 하고 싶은 일 위해 해야할 일 우선하는 사람들이 시대 이끌어가는 이유, 책임감에서 우러나오는 자존감 덕분 별 하나 있고 너 하나 있는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사랑해란 말이 머뭇거리어도 거짓은 없었어 넌 화나 있고 참 조용했던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어둠 속에서도 잠 이루지 못해 흐느껴오는 너의 목소리 그대 곁이면 그저 곁에서만 있어도 행복했단 걸 그 사실까지 나쁘게 추억 말아요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잘 자요 안녕 그 말 끝으로 흐른 시간은 오랜 날 같았어 우린 서로에게 깊어져 있었고 난 그게 두려워 넌..

시와 인성 9월호(2) 코로나19 대유행, 입학 후 200일 '지칠 때면' 당신의 눈을 버려, 국민의 눈 선물한 은혜는 소통과 배려의 시대에, 당신의 마음을 좇아 공유, 공존, 공생, 공감하기

시와 인성 9월호(2) 코로나19 대유행, 입학 후 200일 '지칠 때면' 당신의 눈을 버려, 국민의 눈 선물한 은혜는 소통과 배려의 시대에, 당신의 마음을 좇아 공유, 공존, 공생, 공감하기 오늘 2021년 9월 17일은 그 많고 많은 데이들 중 하나인 고백데이란다. 고백 후 100일째 되는 날이 크리스마스라 하니, 그 정성에 한 번 웃음 짓고 넘어간다. 혹여 사랑하는 이가 생겼다면 민족의 스승이자 연인인 세종대왕님처럼 그 사랑, 말과 글로 고백해 보기를 빈다.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는 조선시대 악장문학이자 세종대왕이 조선왕조 창업의 정당성을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 이를 실제 응용한 한글문학의 백미이다. 훈민정음 반포 이전의 유일한 국문 작품이기도 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움직이므로 꽃 좋고..

시와 인성 9월호(1) 코로나19대유행 속, 안부전화처럼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용기내서 미안해서 더 고맙다고 표현하기, 삶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속도 두 배로 내서 해야할 일부터 실천하는 사..

시와 인성 9월호(1) 코로나19대유행 속, 안부전화처럼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용기내서 미안해서 더 고맙다고 표현하기, 삶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속도 두 배로 내서 해야할 일부터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포함한 동양인들은 1, 3, 5, 7, 9를 양수(陽數)라고 불렀다. 양의 기운을 두 배로 가진 1월 1일 설날, 3월 3일 삼짇날, 5월 5일 단오, 칠월 칠일 칠석, 9월 9일 중양절이다. 물론 음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양수에 대한 오랜 믿음은 양력으로 전이되어 계승되었다. 오늘은 9월 1일 수요일이다. 일주일 후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백로(白露) 절기다. 양력 9월 9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라고 ..

시와 인성 8월호(4) 경술국치 111주년 역사에서 배우면서 미래로, 평화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 코로나19 극복 같이 가자 지구촌! 대한민국 만세!

시와 인성 8월호(4) 경술국치 111주년 역사에서 배우면서 미래로, 평화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 코로나19 극복 같이 가자 지구촌! 대한민국 만세!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치는 부두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지금은 그 어디서 내 모습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그리움이 물결치면 오늘도 못잊어 네 이름 부르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 김중순 작사작곡, 문성재 노래, '부산 갈매기'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시와 인성 동아리 활동(20210826), 내가 좋아하는 KPOP(시)을 소개합죠^^

시와 인성 동아리 활동(20210826), 내가 좋아하는 KPOP(시)을 소개합죠^^ 시와 인성 동아리 활동, 내가 좋아하는 KPOP(시)을 소개합죠^^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5, 6, 7교시에 시와 인성 동아리 편성 후 여섯 번째로 1학년 4반 교실 대신에 줌과 단톡방에서 모였습니다. 구글클래스 과제를 활용하면서요. 무슨 활동을 하는 곳일까, 아직도 모른다고요? 내가 좋아하는 KPOP(시)을 소개합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과자 등을 먹을 수는 없지만(집에 가져가서 먹으면서) '시와 인성' 주간신문의 초고를 뽑아 보는 겁니다^^ 이어서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자신이 먹을 과자, 아이스크림, 쥬스에 맞춘 주제로 다행시를 시사 주제로 다행시 쓰기가 끝나면 첨삭 받고 행복한 스마트수다의 시간을..

.시와 인성 8월호(3)코로나19 대유행 4단계 속에서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시와 인성 8월호(3)코로나19 대유행 4단계 속에서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오늘은 처서(處暑)다. 더위가 머물러 간다는 뜻보다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뜻이라는데 입추 지나 처서에는 날아다니는 까마귀 대가리가 벗겨질 정도로 뜨거워 더위가 극에 달해 이후 한풀 꺽인다는 뜻과 함께 무더위가 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의 역설적 표현이겠다. 마른 더위에 태풍이라도 오라던 가십기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열대성 스콜을 능가하는 폭우는 아열대기후 대한민국을 상징하고 있다. 만사대비불여튼튼의 자세로 외출을 피하고 코로나19에 이은 설상가상으로...

시와 인성 8월호(2) 작사작곡팀이 바뀌니까 여자친구도 바뀌네, 새로운 것은 늘 낯설어! 코로나19 대유행도 힘 내서 이겨내세

시와 인성 8월호(2) 작사작곡팀이 바뀌니까 여자친구도 바뀌네, 새로운 것은 늘 낯설어! 코로나19 대유행도 힘 내서 이겨내세 어디 갈까 오늘 밤 (우리 어디론가) 고백할까 이 순간 기분도 여름여름하니까(뜨거워지니까)울도 떠나볼까 어딘가 차차차차가워 예린은 외로워 연인만 가득한 여름은 더 서러워 파파파파도가 부서진 바닷가 숨소리도 들리는 그곳에 잊지 마 기억할게 가슴속에 묻어둔 이 여름밤 솔직히 말해 너를 사랑해 신비한 곳으로 여름여름해 sunny summer let’s have a good time Hey sunny summer having a good 밤 따라갈 거야 그대와 둘이 함께라면 여름여름해 sunny summer let’s have a good time Hey sunny summer havi..

시와 인성 8월호(1)폭염과 폭우 재난문자에도 세상이 변하니까 청소년 컴플렉스도 변해! 우리의 책 사랑도 변하지만 책이 우릴 변화시키는 건 안 변한다는 진실 맛보기

시와 인성 8월호(1)폭염과 폭우 재난문자에도 세상이 변하니까 청소년 컴플렉스도 변해! 우리의 책 사랑도 변하지만 책이 우릴 변화시키는 건 안 변한다는 진실 맛보기 내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도 전에 매주에 평일 한 번은 아빠의 손에 잡혀서 동네 목욕탕에 갔었어 아빠의 때수건은 정말 아팠어 근데 그것보다 더 무서웠던 건 바로 다름 아닌 상어 여섯 살 때 나는 냉탕에 상어가 살 거라고 믿었다고 uh 고추가 물릴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네 근데 내 또래 꼬마애들은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았어 애석해 걔네는 잘만 놀았고 게다가 몇몇은 물안경까지 차고 와서 Play to chill 했지만 난 어딘가 숨어있을 상어에 can't see 난 그저 온탕에 있었지 뜨거운 10분이 지나고서 나면 때가 불고 날 부르는 아빠의 손짓 목..

시와 인성 7월호(5) 코로나19대유행에 밀린 정전협정기념일, '아름다운 나비'처럼 생생한 탈피의 허물에서 대한민국 예비 새내기들, 경계 속 평화 공존 방법 공감하기

시와 인성 7월호(5) 코로나19대유행에 밀린 정전협정기념일, '아름다운 나비'처럼 생생한 탈피의 허물에서 대한민국 예비 새내기들, 경계 속 평화 공존 방법 공감하기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앞길도 보이지 않아 나는 아주 작은 애벌레 살이 터져 허물 벗어 한 번 두 번 다시 나는 상처 많은 번데기 추운 겨울이 다가와 힘겨울지도 몰라 봄바람이 불어오면 이제 나의 꿈을 찾아 날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거미줄을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사마귀를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꽃들의 사랑을 전하는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