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토요일 훌쩍 자라난 상추의 담록빛 자태.
물을 주고 주말 동안 잘 자라나라고 정겹게 웃는다.
상상보다 어떻게 자라 있을까?
월요일이 기대된다.
일기처럼 우리 1학년 6반에게 보고서를 쓰듯 보여주는 요즘. 뿌리가 정착되면 교실에서 우리 반 학생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잘 자라기를 기도한다.
삼겹살을 생각하건, 생명존중사상을 생각하든, 무관심하든, 그 자리에서 생명이 자라나서 살아숨쉬는 모습은 작은 변화를 위한 미약한 시작으로, 창대한 끝을 기대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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