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초1~4학년-임재혁일기

서울특별시 서원동 정월대보름 식탁

madangsoi 2016. 2. 22. 13:57

 

 

 

 

 

 

 

농경사회 풍년기원과 집단의 결속을 다지고 액막이와 복운을 빌었던 수많은 세시풍속들.

설날, 원단을 지나 상원 정월대보름 달집을 태우고 쥐불로 풍년을 기원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오곡밥과 나물반찬을 완곡히 나누던 미풍양속. 귀밝이 술과 부럼 깨기, 더위팔기 등을 통해 경청과 소통, 위생과 상생의 철학을 다루던 정월대보름날의 수많은 전통놀이들. 윷놀이, 고싸움, 차전놀이, 줄다리기.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의네트워크를 담당했으나 도시화, 산업화, 근대화의 기치 아래 이농향도를 지향했던 세속의 흐름 속에서 사라졌으나 아직도 우리들의 혈액속에 남아 교과서와 ebook으로 재생하고 있다.

정월대보름날에 가족이 월요아침밥상에서 이야기로 정월대보름 밥상과 풍속을 이야기한다. 우리들의 기원이 우리 가족의 안녕과 건강이었으므로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는 그 다음 소원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이라고 김진명의 [싸드(THAAD;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ce,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이야기하고 있던 2월 22일 월요일 오후 2시 2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