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와인성동아리

시와 인성 9월호(2) 진급 후 201일 '지칠 때면' 당신의 눈을 버려, 국민의 눈 선물한 은혜는, 당신의 맘 좇아 공유, 공존, 공생, 공감하기

madangsoi 2019. 9. 15. 19:27



 

 

 
시와 인성 9월호(2) 진급 후 201일 '지칠 때면' 당신의 눈을 버려, 국민의 눈 선물한 은혜는 소통과 배려의 시대에, 당신의 마음을 좇아 공유, 공존, 공생, 공감하기
 
오늘 2019년 9월 17일은 그 많고 많은 데이들 중 하나인 고백데이란다. 100일째 되는 날이 크리스마스라 하니, 그 정성에 한 번 웃음 짓고 넘어간다. 혹여 사랑하는 이가 생겼다면 민족의 스승이자 연인인 세종대왕님처럼 그 사랑, 말과 글로 고백해 보기를 빈다.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는 조선시대 악장문학이자 세종대왕이 조선왕조 창업의 정당성을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 이를 실제 응용한 한글문학의 백미이다. 훈민정음 반포 이전의 유일한 국문 작품이기도 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움직이므로 꽃 좋고 열매가 많으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아니 그치기에 내가 이르러 바다에 가나니(제2장)
 
수많은 이들이 국어교과서에서 보았을 제2장은 순우리말로 씌어져 더 가치있는 용비어천가 전125장 중 압권이겠다. MBC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2016년 12월 31일, 책임PD 김태호)을 유튜브로 보다가 정준하&지코의 '지칠 때면'을 듣고 다시 한 번 가사를 되새겨 보았다.
어명의 힘이 아니라 설득, 여론조사, 질의응답, 공무원의 봉사, 다시 설득하고 소통하고, 급기야 백성과 소통하고자 훈민정음을 만들어 억울함이 있으면 스스로 변호하게 한 낯선 임금, 대왕세종!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청사에 뚜렷이 새겨진 용비어천가 제2장은 문화대국 대한민국의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지성을 그리워하여 당신께 2019년, 정유재란 7주갑 2년이 지난 해에 이 힘든 현실에 '지칠 때면' 당신의 눈을 버려 국민의 눈을 선물한 은혜에 성은이 망극할 뿐이다. 소통과 배려의 시대에, 당신의 마음을 좇아 공유, 공존, 공생, 그리고 공감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정준하&지코 '지칠 때면' 스타트!
 
시간이 많이 흘렀어
거기서 여긴 아주 먼 미래
몰라보게 세상 모습이 변해도
그때의 지혜를 빌려 사는 건 여전해
자신에게 혹독해 주변엔 엄격해
백성 위해 그렇게 매일 밤 설쳤대
그를 가슴에 못 담고
그저 공부하려 한 점과
떳떳한 후대가 못된 게 부끄럽다
그는 시력을 포기하며
모두 눈 뜨게 했어
난 글도 읽을 줄 알면서도
보지 못 했어
눈앞에 놓인 현실을 말이야
우린 상처 난 거지 화난 게 아냐
보고 계신다면 이걸 듣고 계신다면
실망 섞인 물음이 당신을 향했다면
명령보단 대화를 회피 대신에 책임을
지고 보였겠죠 통치가 아닌 보살핌을
 
잘하고 있는 걸까요
묻고 싶은 게 많아요
지칠 때면
시간을 건너 당신을 찾죠
나타나 줄 순 없나요
의지할 품이 없어 이제
머물러줬으면 해요 이대로

(웃지마)
나의 우상 나의 영웅 나의 왕
그 위대함에 자긍심을 고취하는 나
애민정신이 창제한 훈민정음
없었다면 과연 이 가사는
어떻게 나왔을까 (한 번 더)
나의 우상 나의 영웅 나의 왕
나라는 사람보다 나라를 더 사랑한
화폐나 교과서에 새겨 넣은 걸로
존경을 다 표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우린 노비도 백성도 아닌 국민
원만한 삶을 살고픈 게 꿈인
직장인 학생 반 이상 수면부족
이지만 아무도
외투를 벗어 주지 않는 걸
이겨내야 돼
난세 속에 온 국민이 잠재적 위인
뿌리 깊은 역사는
우리가 버티는 힘이지
내 자식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
왼쪽 소매를 걷고 나서
얘기할거야 아빠보다
이분부터 먼저 공경하렴
 
잘하고 있는 걸까요
묻고 싶은 게 많아요
지칠 때면
시간을 건너 당신을 찾죠
나타나 줄 순 없나요
의지할 품이 없어 이제
머물러줬으면 해요 이대로
 
바쁘면 얼마나 바쁘겠니
그가 한 업적의 반은 되니
누구 하나 빠트리지 않은 대신
평생을 고민에 잠겨 지내신
세종 이도 이도 이도
이건 힘내잔 의미로
다시 기록하는 실록
소리 키워 위로 위로
어깨 펴 고개 들어
변화가 일어났는데
안 일어나고 뭐해
 
잘하고 있는 걸까요
묻고 싶은 게 많아요
지칠 때면
시간을 건너 당신을 찾죠
나타나 줄 순 없나요
의지할 품이 돼줘 이제
곁에 있어 줘요 계속 영원히
- 정준하&지코(Feat 김종완), '지칠 때면'
 
시와 인성 9월호(2)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19년 9월 17일(화) 진급 후 201일차!
'지칠 때면' 당신의 눈을 버려 국민의 눈을 선물한 은혜는 소통과 배려의 시대에, 당신의 마음을 좇아 공유, 공존, 공생, 공감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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