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학생인권모색동아리

천호중학교 진로체험 아주 먼 9호선 향교역 나들이

madangsoi 2015. 10. 27. 14:24

 

 

 

 

 

 

 

 

 

 

 

 

 

 

 

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교감 이수형)는 진로진학부(부장 이영임) 주관으로 10월 27일 화요일 2학기 진로체험의 날 활동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가양동에 위치한 씨앤엠미디어원(재능 기부 담당 김대수)진로체험을 가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진로체험분야에서 2013년부터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된 c&m미디어원은 5호선 굽은다리역에서 출발 여의도역에서 환승 9호선 향교역까지 1시간 37분을 이동해야하는 아주 먼 진로체험장이었다. 일단 금왕돈까스로 식사를 했는데 정말 가격 대비 양과 질에서 만족스러웠다.

최상태 팀장이 이날 멘토로서 사과를 심는 스피노자의 마음처럼 치열하면서도 실제 직업체험처로서의 프라이드와 자존감을 심어주기위한 브리핑을 받았다. 지역 중심의 방송으로서 '이야기를 전파하는 일'을 전파하면서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포함해서 교가바꿔주기 프로젝트 학교가 좋다, 지역뉴스c&m을 통해 지역뉴스는 물론 지방자치 등의 민주주의의 숨은 일꾼 전파하기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중앙 4대 메이저방송의 중요한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하는 기초방송이면서 방송사관학교로서의 기능을 담당하는 프라이드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구청, 지역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의 지역뉴스를 아우르는 지역네트워크의 기록자이자 전파자, 편집자의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의 앞에서 일하는 이들보다 카메라 뒤에서 일하는 일력이 더 많으며 이들이 기간이 되어 방송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생방송 '3시봉' 녹화 스튜디오, 부조정실, 종합편집실 등을 견학하면서 각각의 역할과 카메라의 종류와 기능 등에 대한 문답의 시간과 함께 3시 시작하는 생방송을 부조정실에서 바로 실제 상황으로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 방송 제작 진로체험의 소중한 시간을 마쳤다. 특히 트롯트 듀오 가수 OK의 '쎄요'로 시작한 '3시봉'은 일반이인 4명이 노래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벌써 1,131회의 연륜만큼 탄탄하고 흥겨운 지역연계 대표프로그램으로서, 서울특별시 25개 지역방송에 모두 생방송될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활기 넘치고 탄탄한 모습이 학생들의 진로체험으로 탁월했다는 학생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다시 1시간 37분의 머나 먼, 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굽은다리역으로 돌아와 종례 후 헤어졌다. 내일 안전하고 즐거운 종합체육대회를 기대하면서.

- 기사, 사진 제공 인솔교사 임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