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69돌 한글날이다. 세종대왕께서 1. 실용정신, 2. 애민정신, 3. 자주정신에 의해 동아시아 공동문어 한자를 쉽고 정확하게 발음하기 위한다는 표면적 이유를 내세워 [훈민정음]을 창제하신지 3년만에 집현전 소장파 학자들을 통해 unesco 세계기록문화 유산으로 제정된 한글사용설명서 안동 희방사본 [훈민정음] 해례본의 제자해와 용자해를 인쇄 반포하셨다. 하지만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근본적인 이유는 조선문자였다는 사실은 조선의 시간, 조선의 우주, 조선의 음악, 조선의 과학무기 등을 위해 연구 제작한 사실을 통해 짐작하고도 남는다. 명나라의 제후국이 아닌 독자적 조선을 위해 칠정산, 앙부일구, 측우기, 편경과 편종, 신기전과 호통도감, 4군 6진과 대마도 정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늘 아침 신림초등학교 2학년 아들 임재혁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한다.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현명함을 이야기한다. 수많은 한글 사랑 보도가 넘친다. 외래어가 넘쳐나는 지자체의 국적불명의 캐치프레이즈 사용자제부터 우리말 사랑 기사가 넘쳐난다. 모두 옳다고 나는 생각한다.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은 모든 소리를 표기하고 모든 소리를 발음할 수 있기에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한 모든 소리를 담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한글날 기념 국기게양을 하고 흥얼흥얼 영어공부를 하는 재혁이를 보고, 이중적인 문제 어린이라고 이야기하는 편협함을 가장 경곙사셨던 당신, 세종대왕의 인류애를 사랑해야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 모든 이들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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