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교감 심정희) 스토리텔링동아리(반장 김주경(1-6), 지도교사 임흥수)은 장편소설 [즈믄지붕의 노래] 출간을 위한 과정학습으로 미국 실화 [노란 손수건] 재구성하기 수업에 이어 임흥수 단편소설 [엘버트로스를 타고 달려라]를 읽고 결말부분을 재구성하였다. 결말에 인용된 시대신 삽입할 대중가요, 시, 명문 등을 대체해 보고, 결말의 테마 대화 부분을 적절하게 고쳐보는 작업을 진행하여 보았다.
눈물나게 날카로운, 피드백의 영향이었을까? 아니면 마지막날에 대한 아쉬움 때울일까? 오늘은 눈빛이 다르다. 정해진 시작 시간인 9시를 지킨 학생에게만 근면성에 대한 음료와 과자류의 포상을 했다.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한 잔 술의 서러움보다 칭찬 받는 친구를 부러워하는 눈빛이 역력했다. 고래가 칭찬에 춤추게 하려면, 그 칭찬 후에 예리한 분석과 분명한 논리적 접근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새삼 깨달은 5일간이었다.
하여 @@리아에서 핫크리스피치킨버거세트와 불고기버거세트를 책거리로 나눠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산하였다. 남은 여름방학 짧지만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 서로 인사하기와 먹은 자리 깔끔하게 정리하기 등의 인성교육의 시간도 잊지 않았다.
5일간의 짧아서 아쉬웠고, 길지 않아서 집중할 수 있었던 스토리텔링반은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 주연 공유, 정유미, 마동석)'을 다소 부산스럽게, 부모동행의 학생자기주도적으로 영화관람하는 것으로 매조지되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영화에는 부모동행이나 사제동행이 필수라서 벌어진 부산할 수밖에 없었을 수도 있는 행복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더불어 스토리텔링동아리 프로젝트 장편소설 '즈믄지붕의 노래' 출간을 위한 작문을 하게 될 2학기 3기 방과후학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로 약속하면서 아쉽고도 기대 가득한 잠시 해산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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