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역 6번출구 도보 11분 거리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 방문에 방문했다. 대한민국 씽크탱크의 위용을 자랑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방문 목적은 출간 서적의 납본 오류. 1월말부터 2월말까지 전화확인절차를 거쳐 2014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천호중학교스토리텔링반의 [타임캡슐2044]가 출판사 한양애드의 폐간으로 납본에 문제가 생겼다. 하여 다시 납본을 했는데 7월 19일 현재 검색 불가다. 하여 여름방학에 자가연수시간을 이용해서 오전 방과후수업 후에 지하철 편으로 확인작업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처의 폭염주의보가 재난문자로 발령된 오전 11시.
[국민안전처] 안전안내. 7.20일 11시 폭염주의보, 낮 동안 야외활동 자제 및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세요.
정말 문자처럼 폭염이 오후 3시를 뜨겁게 달궜다. 검찰청을 지나, 서초경찰서를 지나서, 누에다리를 지나자 나타난 국립중앙도서관은 상상보다 웅장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방문목적을 얘기히자 친절하게 자료수집관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자료수집관앞은 수많은 서적자료가 대형포대에 담겨 담당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내담당자에게 방문목적을 말하자 무덤덤하게 들어가보시란다. 자료수집과에 들어서자 입구자리 직원이 방문목적을 묻는다. 얘기하자 바로 앞의 담당자를 소개한다. 내가 [타임캡슐2044]를 내놓자 금방 알아본다. 출판사의 폐업절차 등으로 문제가 생겨 한국문헌정보센터에서
확인작업을 거치느라 늦었다면서 바로 앞 거치대에서 [타임캡슐2044]를 보여준다. 됐다, 싶었다. 납본확인서를 받다기 보았다. 납본을 대행하는 대한출판협회의 출판정보관리센터가 바로 자료수집과에 파견되어 있었다.
이어서 도서출판수민이 납본하기로 했던 2015 천호중학교스토리텔링동아리 장편소설 [가람새활]의 납본마저 했다. 이중 납본이 되면 도서출판수민과 해결하겠다고 했다. 납본확인서를 받고 여유있게 돌아섰다. 오타 발견. 바코드를 읽어내는 것을 확인한 뒤라서, 직원이 직접 입력한 임흥수 세 글자가 맞아서 다 맞겠거니 했는데......
사무실전화를 해서 담당자를 찾자, 자리에 없다. 부탁해서 받은 명함에서 휴대전화번호 확인해서 문자 보내겠다고 말하고 끊었다.
15분전에 다녀간 천호중학교 임흥수입니다. 제목이 틀려서 문자드립니다. 가람새홀→가람새활, 타임캡슐→타임캡슐2044로 정식제목으로 바꿔주세요^^; 바쁘셔서 약식으로 하셨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세 번에 걸쳐서 폭염에 올라갔을 불쾌지수를 최대한 낮추려고 애썼지만 내 생각일 뿐일 것이다.
폭염을 식히는 납본확인을 위한 국립중앙도서관 자가연수를 마치는 기분이 참 시원했다. 왔던 길을 돌아나오면서 인증샷을 찍는다. 셀카는 거울처럼 현실과 정반대로 보여서 신비롭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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