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혁이의 야구클럽8주차-폭염에 지친 열정, 양보와 배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5툴을 갖춘 9명의 팀보다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가 많은 팀이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처리한다, 내가 끝낸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건 내가 살아나가서 다음 타자에게 기회를 연결하는 것이다. 내가 아웃 되더라도 한 베이스 더 보내는 희생타격이 소중한 이유다. 야구의 가장 기본은 수비이고 그 수비의 기본은 커버 플레이다. 현재 아웃카운트와 볼카운트를 알고 그때마다의 상황에 맞는 이타적이고 이성적인 플레이가 승리에 좀더 가까이 가는 지름길이다. 만약의 경우를 생각하고 잡을 수 있는 내야플라이를 치고도 2루베이스까지 뛰고 보는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유명했던 KBO 전설의 타자 양신, 양준혁 선수가 아름다운 이유다. 기초가 튼튼한 선수들이 많은 팀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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