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시대! 액막이 동지팥죽. 씨종자 마련하는 농부처럼 성장하고 성숙하는 우리 아름다운 1318에게 가수 나훈아 님의 '홍시'로 공감하기
[★★구청]오늘 21시부터 한파주의보 발효. 가급적 외출 자제, 외출시 방한용품 착용,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방지, 화재예방,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유의바랍니다.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재난대비 문자가 왔다. 폭설에 이은 한파주의보에 대비하고 유의하라는 문자였다.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오늘은 동지다. 위드코로나시대! 액막이 동지팥죽을 먹는 날이자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이론대로라면 내일부터 밤은 조금씩 짧아지고 낮이 조금씩 길어지겠다. 결국 한 해의 마지막인 동지는 새로운 한 해 시작의 상징이기도 하다. 봄이 온다는 입춘보다 더 빠른 신년 설계의 상징이 되는 것이 동지다. 하여 팥죽을 쒀서 액막이를 하고 새해의 소원을 비는 풍습으로 남았던 것이다. 산업화, 도시화, 현대화된 지금은 본죽과 시장에 상품으로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지팥죽은 달콤한 액막이로 오늘도 살아남았다.
1.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오면 눈맞을 세라 비가 오면 비젖을 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 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
2.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 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들 세라 안먹어서 약해 질 세라
힘든 세상 뒤쳐질 세라 사랑 땜에 아파 할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 나훈아 작사작곡, 노래, '홍시(울엄마)'
(죽순채를 먹고 양념으로 무엇이 들어갔는지 묻는 정상궁. 모두들 고요한데...)
서장금 : (E) 홍시입니다.
(작은 소리라, 누군가? 하면...)
정상궁 : 방금 뭐라 했느냐?
서장금 : 설당이 아니고 홍시옵니다.
(술렁이는 장내. 장금을 보는 금영. 다시 한 번 맛을 보는 최상궁과 한상궁.)
정상궁 : 어찌 홍시라 생각하느냐?
서장금 : 예? 저는... 제 입에서는... 고기를 씹을 때... 홍시 맛이 났는데... (중얼중얼) 어찌 홍시라 생각했느냐 하시면... 그냥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생각한 것이온데...
한류 드라마 '대장금'의 명대사다. 홍시맛이 나서 그리 말했을 뿐이다. 나훈아 님의 '홍시'는 '울엄마'란 부제가 어울린다. 오늘은 낮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짧은, 고로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冬至)다. 24절기 중 22번째로 음의 기운이 가장 높은 날이다. 하여 귀신이나 횡액을 막으려 붉은 색의 팥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뿌리고 새알심이나 밥풀을 넣어 식사로 대신하면서 건강과 복을 비는 날이기도 하다. 은정월로는 섣달이니 '아기설'이라고도 불렀다. 이제 소한과 대한 지나면 입춘이니 일년, 겨울의 끝자락이자 봄의 시작을 상징하는 준비의 축제인 셈이다.
엄마가 끓여주시는 팥죽 대신 죽전문점의 동지팥죽을 먹겠지만 엄마표 동지팥죽은 절로 나훈아 님의 '홍시' 가락과 노랫말에 울컥 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되었다. 우리 대한민국 중학교 학생들은 내년 3월 2일이 아니라 11월 작심의 진급을 했겠다. 봄 파종을 위해 겨울에 거름과 씨를 준비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는 우리 아름다운 학생들에게 나훈아 님의 '홍시'를 공유해본다. 공감 속에 공존과 공생을 제시하는 이 마음, 행복하겠다.
나훈아, '홍시' 스타트!
시와 인성 12월호(3)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2년 12월 22일(목) 입학 후 296일차! 진급 후 297일차
위드코로나시대! 액막이 동지팥죽. 씨종자 마련하는 농부처럼 성장하고 성숙하는 우리 아름다운 1318에게 가수 나훈아 님의 '홍시'로 공감하기★★★★★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STPC DREAM HIGH 모두가 행복한 학교
"내 힘으로 끈기있게 최선을 다하자!"
풍납인 모두가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아 큰 희망으로 가꾸어 가며, 미래사회에 대비한 기본역량,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STPC가 소통과 배려로 서로 돕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혁신교육지구 강동송파교육지원청&송파구청 풍납중학교 자율동아리 스토리텔링반(반장 정재윤(2-5), 부반장 권미소(2-2))&2학년 5반(회장 정혜린(1), 정재윤(2), 부회장 장설아(1, 2학기)) 사제동행 서울학생 저자 되기 '우리들의 첫 책쓰기' 성장장편소설+풍납이시집[인문책쓰기]&학생자치법교육&생태전환&뭐든지 프로젝트&풍납발표회 영화 [쌀쌀하고 고마우신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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