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2월호(1) 계묘년 새해, 새로운 출발! 입춘서처럼 첫마음으로 꿈을 설계하는 책사랑꾼으로 진로의 씨앗 시나브로 키우기!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작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 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 정채봉, '첫마음 '
일주일 전, 또는 한 달 전! 종업식, 졸업식을 마치면 봄방학 또는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예비라는 말이 붙었지만 작년 11월 17일 목요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던 날 모든 학생들은 예비다음학년이 되었던 겁니다. 물론 삶의 최종목표가 아니기에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지만 삶의 중요한 전환점일 가능성이 높기에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하기 위한 피, 땀, 눈물이 필요한 시기가 바로 순간순간인 셈이다. 하여 해마다 사람들은 12월 31일 전년도를 되돌아보고 1월 1일 시행착오를 줄이기위해 새로운 꿈과 다짐을 하고 피, 땀, 눈물을 기꺼이 흘리고자 한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에 헛꿈으로 전락하기 다반사다.
오늘은 토요일이다. 오전 11시 30분에 입춘서를 붙이면서 다시 한 번 방심했던 마음을 추스렸다. 이처럼 작심 또 작심이 이어져서 우리 대한민국 중학교 학생들이 희망하는 꿈을 꼭 이루기를 소망한다. 첫마음처럼 순수하고 거짓이 없었고, 감사와 반성이 미덕일 수 있다면 여러분의 꿈은 현실이 될 것을 믿는다.
입춘대길하고 건양다경하세요!
시와 인성 2월호(1)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2년 2월 4일(토) 입학 후 340일차, 진급 후 341일차!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CSTP DREAM HIGH 모두가 행복한 학교
"내 힘으로 끈기있게 최선을 다하자!"
○ 나는 소중한 사람이며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 나는 타인을 배려하고 책임 있게 행동합니다.
○ 나는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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