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4월호(5) 곳곳의 민들레꽃처럼 여해 이순신 장군 탄신&매헌 윤봉길 의사 의거 기념! 나라 사랑은 위드코로나시대 방역지침 준수같은 작은 일에 최선 다하기부터
위드코로나시대에도 불구하고 풍납중학교 교정 울타리 밖 근린 공원에도 노란 민들레꽃이 저만치 피었다. 흙도 없는데 먼지와 수분을 어떻게 모았는지 노란 희망을 잉태해 환하게도 웃는다. 풍납중학교 학생들의 꿈도 이렇게 피어나 열매 맺겠다. 2022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지 이틀이 지났다.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보다 아쉬워하는 학생이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꾸준함을 동반한 습관은 무섭다.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오답노트는 고3불패를 담보할 것이다. 파이팅!
한산 섬 달 밝은 밤의 수루(戍樓)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나의 애를 끊나니.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오늘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어 위기에 처한 나라를, 의병과 함께 구한 구국의 영웅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장군 탄생 477돌이었다. 그리고 내일은 1932년 4월 29일 중국 홍구 공원에서 일본 전승절 기념일 식장을 수통(물병) 폭탄으로 응징한, 윤봉길(尹奉吉) 의사의 의거 90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그는 자살용 도시락 폭탁을 가슴에 숨기고 만약의 실패를 대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의 관계를 숨기려는 철두철미함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 받은 윤봉길 의사는 일본 오사카 위수형무소로 옮겨져 1932년 12월 19일 총살형을 받고 25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하였다.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 生不還). 대장부가 집을 떠나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그의 유언이 되었다. 이 사건은 중국 등 세계에 알려졌고, 중국의 지도자 장제스는 “중국 100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고 격찬하였다. '의사이자 의병'은 대한민국 역사 일만 년의 살아있는 DNA였겠다. 다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의병으로 돌아간다.
'한산도가(閑山島歌)'는 1728년 김천택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집 '청구영언(靑丘永言)'에 실리면서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592년 일본군의 침략으로 바람 앞에 등불 신세였던 조선 조정은 개국 이후 200년 간의 평화 시기에 부국강병 보다 성리학적 신분체계의 강화를 위한 노력에만 관심이 있었다.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은 뒷전으로 밀리고 당리당략을 위한 소모적 정치이데올로기에만 빠져 있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1591년 영의정 유성룡의 추천으로 전라좌도수군절도사(全羅左道水軍節度使)로 부임하여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여 군선을 개량하고 군량미를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고 하니 두 사람의 혜안이 조선을 살렸다고 하겠다. 이러한 이순신 장군은 개인의 이익에 앞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멸사봉공과 원칙 있는 청렴에서 시작되었다. 이순신의 전라좌수영의 연전연승으로 위기를 넘긴 조선조정은 그를 삼도수군통제사로 삼았고 이 때에 '한산도가'가 탄생하였다.
수루(戍樓, 적군의 동정을 살피려고 성 위에 만든 누각.)에 홀로 앉아 한산섬 달 밝은 밤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데 멀리 어디선가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나의 애를 끊나니에서 날라리 소리(명나라 악기 소리)는 원군으로 와서 조선 백성과 조정의 골칫거리였을 명나라 진영으로부터 들려왔을 것이다. 조선 정부의 무조건 부산포 공격 재촉 등으로 시름 많은 터에, 한 밤 중에 들리는 원병을 자처한 골칫거리, 명나라 군사들의 날라리 소리는 장군의 애를 무척 끊게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애 끓는 상황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황무지를 개간하고 염전을 만들어 군선 확충과 군량미 확보는 물론 피난민들을 군인과 보급부대로 삼아 병농일치의 경제관으로 미래를 담보하기에 이른다. 삼도수군통제사가 되기 전에도 원균의 경상우수영, 이억기의 전라우수영과 연합 작전을 어렵게 이끈 행적에서 우리는 이순신 장군의 자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여해(汝諧)는 남과 화합한다는 뜻이니 그 의미가 가슴에 와닿는다. 그만큼 원균이나 이억기에 대한 평가도 조금 유해질 필요가 있겠다.
1만 시간의 법칙.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라는 습관의 위대함을 체득하는 시간. 하루 3시간, 1주일 20시간, 그렇게 10년에 달성되는 1만 시간! 꾸준히 노력하는 1만 시간에서 당당한 전문가가 탄생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피, 땀, 눈물의 결정체. 보이지 않기에 선뜻 올인할 수 없는 현실. 수많은 노력의 실현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목표를 세우고 또 다시 도전하는 도전정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진실. 김연아, 박지성, 동방신기, 샤이니, 모짜르트, 세종대왕…… 특히 장기 비전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한 집단이 단기 비전과 중기 비전을 세운 집단보다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는 데서 우리들의 진로직업모색의 길을 찾을 수 있겠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스타트!
거센 바람이 불어 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 속에 사무쳐 오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세상 자유 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창살 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 안치환 작사작곡,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시와 인성 4월호(5)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2년 4월 28일(목) 진급 후 59일차
입학 후 58일차!
오늘 임진왜란 구국의 영웅, 충무공 여해 이순신 장군 탄신 477돌!
내일 대한민국임시정부 매헌 윤봉길 의사 홍구 공원 의거 90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거창하지 않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자신의 진로를 찾아 1만 시간의 법칙을 실천하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데서 시작된다.
25共感 독서마라톤!
[이]심전심(以心傳心)! 꾸준한 독서일기를 시나리오 삼아 경청과 배려 속 소통은 우리의 내일을 디자인한다!
[오]리무중(五里霧中)의 중2병은 열정으로 이겨내는 5년 동안의 성실한 도전은, 자존감으로 자라나 큰 꿈은 현실이 된다.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STPC DREAM HIGH 모두가 행복한 학교
"내 힘으로 끈기있게 최선을 다하자!"
풍납인 모두가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아 큰 희망으로 가꾸어 가며, 미래사회에 대비한 기본역량,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STPC가 소통과 배려로 서로 돕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혁신교육지구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채주식)&송파구청(구청장 박성수) 풍납중학교(교장 유정호, 교감 임지영) 자율동아리 스토리텔링반(반장 정재윤(2-5), 부반장 권미소(2-5))&2학년 5반(회장 정혜린, 부회장 장설아) 사제동행 서울학생 저자 되기 '우리들의 첫 책쓰기' 성장장편소설+풍납이시집[인문책쓰기]&학생자치법교육&생태전환&뭐든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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