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48길 17ㅡ20
신림건영4차 아파트 101동 우리집 국기봉
관악산 배경으로 떠있는 아침 하이얀 반달
아메리카에서 날아오는 팬암기 색동빛깔
31절은 베라31인줄 아는지 아파트 국기봉
찬 봄 바람에 열대여섯 휘날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48개 모두는 공산당같은 독재라니
스물대여섯 개 휘날렸으면 하는 건 욕심일까
가물에 콩처럼 외로워 보이는 너는 우리 얼굴
31절에 너를 불러본다, 삐딱하게 걸린 태극기.
대한독립만세 때부터 휘날렸던 너,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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