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3월호(3) COVID-19 시국에 학생들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 온라인으로 불러주기, 사탕 하나 나눔에서 긍정의 나비 효과

 

 

 

 
시와 인성 3월호(3) COVID-19 시국에 학생들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 온라인으로 불러주기, 사탕 하나 나눔에서 싹트는 소통과 긍정의 나비 효과 공감의 소중한 시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김춘수, '꽃'
 
입학식을 하고 새내기들에게 적응의 시간, 2주일이 지나가야할 시간이다. 수많은 동의서, 회신서, 조사서들이 일상에 바빴을 교육가족 모두에게 새내기들은 물론 2, 3학년들의 학년초를 벅차게 했어야 했겠다. 하지만 신종코로나-19로 인해 3월 22일 일요일까지 개학 연기라는 복병을 맞는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일, 사건이 벌어졌다. 이마저도 미확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학 후 두 번째 화요일 7교시 학급자치회의 시간에 회장과 부회장, 1인 1역을 선거와 추천, 경합과 양보, 소통과 배려로 정하게 될 것이다. 어느 반은 많아서 걱정, 어느 반은 적어서 걱정이겠다. 하지만 전자는 적극적이라고 기뻐하면 되고, 후자는 진중해서 행복해하면 될 일이다.
상상만리, 일사천리(一瀉千里, 강물이 쏟아져 단번에 천리를 간다, ①조금도 거침없이 빨리 진행(進行)됨, ②문장(文章)이나 글이 명쾌(明快)함.)), 문창중학교 1, 2, 3학년 18개 학급의 아름다운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독서마라톤을 위해^&^ 행복한 아침 독서 습관을 주문하고 있다.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그래서 일사천리로 쑥쑥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동량이 되기 위한 자신의 체질 바꾸기 읽기&쓰기 프로젝트.
2020년 3월 14일 토요일. 특정기업들의 상술로 태어난 발렌타인데이가 초콜릿 마케팅에서 성공을 거두자 만들어진 또다른 마케팅데이! 남자들이 여자들의 답례로 사탕을 준비하는 날, 이름하여 화이트데이.
오랜만에 벤치마킹하여 준비하는 사탕의 날, 사랑과 존중의 날, 정 나누기 프로젝트. 정성을 담아 만드는 시와 인성, 행복독서 프로젝트. 사탕으로 사랑을 전하고, 시로 인성을 다듬는 시간. 시나브로 우리 문창중학교 학생들의 독서마라톤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내일을 기대해 본다.
 
    (화)장처럼 옅은 기초란다, 파스텔톤 아침 책읽기
    (이)제까지 맛보지 못했던 쓰디쓴, 느린 듯한 뒷맛은
    (트)림처럼, 구역질처럼 이내 시나브로 사라진단다.
    (데)생이 질감나는 생생 풍경화의 뿌리 된 것처럼
    (이) 짧은  책마라톤, 흐리던 꿈의 또렷한 이정표겠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Coronavirus disease-2019), 2019Novel Coronavirus (2019-nCoV)), 'Wuhan coronavirus(우한 폐렴, China pneumonia, A new Chinese coronavirus)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가 난리다. 일본 뇌염, 스페인 독감처럼 자연스러운 명명도 특정 국가의 눈치를 보는 것이라고 비난한다고 난리다.
 
Wuhan coronavirus is a new type of pneumonia.
우한 폐렴은 새로운 타입의 폐렴입니다.
 
Wuhan coronavirus symptoms include high fever, coughing and difficulty in breathing.
우한 폐렴의 증상은 고열, 기침, 호흡곤란입니다.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법
 
출처 : WHO_Reduce your risk of coronavirus infection
 
1. Clean hands with soap and water or alcohol-based hand rub.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거나 알코올 베이스의 손 세정제로 손을 소독합니다.
 
2. Cover nose and mouth with tissues or inside of elbow when coughing or smeezing.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티슈나 팔목 안쪽으로 코와 입을 가립니다.
 
3. Avoid close contact with anyone with cold of flu-like symptoms.
감기나 독감 증상이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4. Thoroughly cook meat and eggs.
고기와 계란은 다 익을 때까지 요리합니다.
 
5. Avoid unprotected contact with live wild or farm animals.
무방비 사태로 가축이나 야생 동물들과의 접촉은 피합니다.
- 월스트리트 잉글리시 공식 블로그 부분 인용
 
코로나19에 즈음하여 재구성한다.
 
  (화)난 국민들의 시선을 특정 종교에게 돌린다, 파스텔톤 행복한 아침 책 읽기는 아니다.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 했던 대한민국의 쓰디쓴, 느린 듯한 뒷맛을 맛보게 할 수 있는 마라톤.
    (트)위스트처럼, 꽈배기처럼 이내 시나브로 얽히고설킨 종교꾼과 정치꾼 공화국, 대한민국.
    (데)생의 고된 과정이 질감나는 생생 풍경화의 뿌리가 된 것처럼
    (이) 시국에도 질서정연한 국민성을 닮은 짧은 책마라톤, 안개 같던 꿈의 또렷한, 무지갯빛 이정표되겠다.
 
2020학년도 서울형 자유학기제 N년차, 자유학년제 2년차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진로모색을 통해 학력신장 못지 않은 재능과 비전, 바른 인성을 두루 갖춘 마이스터와 전문가들을 키워내기 위한 교육가족들의 소통과 공감이 감성과 인권에 기반하여 교복입은 민주시민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자기주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그들의 '하나의 몸짓'에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담대하게 다가서야겠다.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너그러운, 자발적인 생활교육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고 대답할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될 것이란 믿음에서 서로에게 다가가주는 것, 거기서부터가 바른 인성과 당당한 인권소양을 갖춘 인재교육의 시작이겠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학생들의 하나의 몸짓에서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을 불러주는 눈높이 공감의 소중한 시간의 시작은 일방적이 아닌 공감에 기반한 양방향의 배려와 소통이겠다. 서로에게 가서 서로가 서로의 꽃이 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우리들은 모두 막연해 보이는 '무엇'이 되고 싶었을 때에야 비로소 삶의 막연했던 이정표를 밝고 실감나는 청사진으로 보게 된다. 이것은 자신만의 행운이 아니라 서로의 피, 땀, 눈물의 꿈이 만들어낸 행복이겠다. 서로에게 공감과 배려에 바탕한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도록 서로의 빛깔과 향기에 맞는 이름을 불러주는 새학년 새학기, 새출발에 새 비전을 시작할 일이다.
A new Chinese coronavirus에게 당당한 치료제가 되기를 바라는 생활 개선의 소중한 부적 같은 KPOP 마마무 노래, '별이 빛나는 밤' 스타트!
 
손끝이 시리더니 벌써 봄이 왔네
꿈같은 바람이 불어 곳곳에
 
여느 때 와는 다른 듯한 이 기분이 반가워
내일은 좀 다른 날이 되려나
 
어둠의 그림자 깊은 이 밤에 남겨진
달이 달이 밝아와
빛을 그리고 있어
 
내 몸에서 널 뺀 만큼
욕조에 물이 미련이 되어 넘쳐흘러
한숨이 가득 그 공간을 채워
 
새벽이 찾아오면
혼자 남겨질 때면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네가 휘휘휘 불어와
너와 나 나눈 수많은 밤
나를 취하게 만들어
별이 빛나는 밤
야야야야이야
별이 빛나는 밤
야야야야야야야
별이 빛나는 밤
 
겨울이 지나고 또다시 꽃은 피고
따뜻한 공기 냄새가 날 감싸
 
달라진 거 없는 똑같은 일상이 반복돼
그래도 내일을 기다려봐
 
하루에 끝에서 이 자리에 남아서
날이 날이 새도록
너를 그리고 있어
 
Do you want me to leave?
No! 난 그 자리 그대로
까만 밤하늘에 가려
잠시 보이지 않는 거야
 
새벽이 찾아오면
혼자 남겨질 때면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네가 휘휘휘 불어와
 
너와 나 나눈 수많은 밤
나를 취하게 만들어
별이 빛나는 밤
야야야야이야
별이 빛나는 밤
야야야야야야야
별이 빛나는 밤
 
Starry Starry Night 네가 없는 밤
가슴이 공허해
 
우리의 풍경이 저물어가
현실을 부정해 눈을 감아도
네가 보여 왜 아른거려
Leave me alone
무너져 가네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네가 휘휘휘 불어와
너와 나 나눈 수많은 밤
나를 취하게 만들어
별이 빛나는 밤
야야야야이야
별이 빛나는 밤
야야야야야야야
별이 빛나는 밤
- 김도훈, 박우상, 문별 작사, 마마무 노래, '별이 빛나는 밤'
 
시와 인성 3월호(3)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0년 3월 14일(토) 진급 후 14일차,
신종코로나-19로 개학 연기 14일차.
학생들 저마다의 몸짓에서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을 불러주는 눈높이 공감의 소중한 시간의 시작, 사탕 하나 나눔에서 오는 긍정의 나비 효과
마마무 노래, '별이 빛나는 밤' 스타트!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문창, 나는 미래의 빛이다! 다함께 GO~GO~GO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학생자치활동 참여예산제 운영학교&법무부 정책홍보과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옥)과 함께 학교폭력없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도 소중히 여기면서 공동체의 가치도 놓치지 않는 더불어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 문창중학교(교장 정미숙, 교감 이정환) 지역사회네트워크 연계 사제동행 인성교육동아리-스토리텔링동아리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