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일육일기(우리반愛반하는학교)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블로그독서일기반 5강, 박덕규 '날아라 거북이!'에서 배우는 알찬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읽기와 쓰기의 시간

madangsoi 2018. 1. 16. 07:32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블로그독서일기반 5강, 박덕규 '날아라 거북이!'에서 배우는 알찬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읽기와 쓰기의 시간.

소설가이자 시인 겸 비평가인 박덕규의 '날아라 거북이!'(의 이야기를 통해 성장의 공식을 대입해서 인성교육을 모색하는 작문의 시간을 가졌다. 1318들은 사춘기, 질풍노도의 시기, 주변인의 시대의 불안 속에서 갈등한다. 방황과 반항, 정체성과 존재감, 자존심과 자존감의 혼돈 속에서 괴로워한다. 하지만 성장기의 습관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해서 귀로한다는 게 공식이지만 인생은공식이 아니다. 공식에 대입하되 자신의 시각으로 풀이과정을 만드는 작업은 쉽지만 어렵다.

하여 1교시에 보고 들었던 김영하 소설가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275회분 '자기 해방의 글쓰기'을 통해 듣기와 말하기를 위한 글쓰기와 글읽기를 종합적으로 접근해 자신이 품고 있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탄탄하고 꾸준한 습관만들기 프로젝트를 작문하면서 누군가에게 멘토링하는 방법을 모색해보았었다.

블로그독서일기반 5강, 마지막 작문은 소설가 박덕규의 현실비판적 시각으로, 김영하 소설가의 해방의 글쓰기의 모티브 '나는 용서한다'로 매조지하였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는 용서한다, 또는 그럼에도불구하고 용서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가슴에서 용서할 수가 없다, 어느 것이든 결론은 우리 블로그독서일기반 학생들의 몫이겠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않은, 못한 예비 중2들에게 수없이 쏟아지는 서울형자유학기제와 진로 수업과 진로선택활동들이 박덕규와 김영하의 해찰과 감정이입이 오버랩되어 행복하다. 물론 교사인 내 입장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