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영월군 절임김치가 도착했습니다. 8시 넘어서 도착, 오늘 안으로 끝낼 수 있다는 안도감. 김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문을 도와준 장모님댁 501호 아주머니가 도와주었네요. 수능 본 아들 얘기 속 삼아 김장김치 강의까지. 재미있는, 유익한 수능 이야기까지. 김장과정을 찍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아들에게 부탁하고 싶었으나 부담주기 싫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으로 사진을 찍어습니다. 대수술로 불편한 장모님과 하루 종일 김장 준비를 하면서 행복했습니다. 다만 무리하지 마시라 제가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 노력한 하루였습니다. 건강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2016년, 병신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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