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학생인권모색동아리

천호중학교 천호킹왕짱 콘서트 정원에서 열려

madangsoi 2016. 6. 9. 13:27

 

 

 

 

 

 

 

 

 

2016년 6월 9일 목요일, 천호킹왕짱 콘서트 세 번째 편이 천호챔버(지도교사 이지현)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재능과 끼 넘치는 2015문화예술교육 유공학교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에 빛나는 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교감 심정희) 창의인성부(부장 이지현, 학생회담당 임흥수) 학생회(회장 문성욱(3-4), 부회장 전혜진(3-8), 맹경도(2-6))는 6월의 조금은 특별한 지붕이 있는 야외 콘서트를 펼쳤다. 2학년동과 3학년동의 연결동에서 천호밴드(지도교사 황정은) 건반과 드럼이 함께 콘서트를 열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2번,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을 이지현 교사의 해설을 함께 들으면서 즐기는 클래식과 진로콘서트는 사제동행의 취지답게 심정희 교감과 교사들이 바예디나 풋살리그와 농구, 연식야구 등을 즐기는 학생들과 건강한 휴식시간, 즐거운 점심시간을 만끽하였다. 앙코르를 외치는 학생들의 매너에 힘 입은 앙코르공연도 압권이었다.

수시문예체활동의 하나로 학급별 수요일 굿모닝콘서트가 이어지고, 방과후학교 축구반과 생활안전부 선도부의 또래멘토링을 아우르는 천호킹왕짱콘서트는 재능기부와 발현, 예비연애인과 동아리활동을 겸하는 기회의 장이자, 문화예술을 관람하고 비평하는 열린 문화적 소양을 배가하는 경청에 입각한 소통의 무대로 교육혁신지구 강동구청과 지역사회에각인되어왔다. 마침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어서 김홍도의 풍속화 [씨름]과 신윤복의 풍속화 [단오풍정]을 오버램하여 보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마치 노동과 유희가 만나듯, 교육과 진로가 수시문예체와 만나서 살아있는 예술, 풍속화의 창의성과 만나는ㅈ듯한 기분 좋은 착각에 빠져보는 천호킹왕짱 콘서트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선정 학생자치활동 모델학교이자 서울특별시교육혁신지구 강동구청 선정 좋은중학교 2년차인 천호중학교는 수시학급자치회의와 수시문예체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 속의 학생자치활동의 주체로서, 수시문예체활동으로 모든 학교 구성원이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본적인 주제와 시기는 제시하지만 학교 학생들이 요구하는 학생참여프로그램을 누구나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과정중심, 자기주도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