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3월호(1) 위드코로나시대, 학교에서 한 사람을 만난다는 건 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흉내낼 수 있는 환대로부터 시작한다는 것♡

시와 인성 3월호(1) 위드코로나시대, 학교라는 세상에서 한 사람을 만난다는 건 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흉내낼 수 있는 환대로부터 시작한다는 것!

사람이 온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 정현종, '방문객' 전문

전국 초·중·고교 개학…4년 만에 '노 마스크' 대면 입학식
출처 : SBS | 네이버
- https://naver.me/x0hHSUJL

전국 초·중·고교 개학…4년 만에 '노 마스크' 대면 입학식

4년만에 대면 입학식이 열린다는 언론보도 속에서 오늘 3월 2일 목요일은 시업식과 입학식으로 교정이 들썩들썩 할 수 있을까?

어제, 삼일절 104주년의 함성이 불러온 대한민국임시정부로부터의 저항의 꽃처럼 우리들의 국난극복 DNA는 질서로 살아나, 이 또한 극복하리라 믿어보는 아침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말 지쳐있어 안타깝다.

해마다 3월이면 수많은 전국의 학생들이 수많은 방문객들을 만난다. 방문객은 동급생이 되고, 이웃 또는 지인이 되고, 또 친구가 된다. 물론 아는 사람, 같은 반과 같은 학교의 알 던 사람으로 스쳐가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이 온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다.' 서정적 자아의 표현처럼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그의 모든 것이 함께 오기에 소중히 생각하고 배려하고 경청을 통해 소통해야 겨우 아는 사람을 유지하는 것이겠다.
왜냐하면 그의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처받고 상처주고, 소망하고 소망을 주었을'-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을 우리가,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임에 틀림없겠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을 통해 내가, 우리가 어제 만났고, 오늘 만나며, 미래에 만나는 과정에서 이들의 상처는 위로하고 소망은 응원하는 바람같은 마음이 모두에게 환대가 될 것임을 공감하고 이를 공유해야 하겠다.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고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단다. 벌써 입춘 이전에 세웠던 계획들, 작심들을 확인하고 다시 마음 다잡는 3월 2일 목요일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육가족 모두 바람같은 건강한 환대의 아이콘이 되기를 소망한다.

JTBC 드라마 '이태원클라스' 박새로이의 웃픈 도전! 서동성 작사, 박성일 작곡, 가호 노래, '시작' 스타트!

https://youtu.be/6LDg0YGYVw4

시와 인성 3월호(1)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3년 3월 2일(목) 시업식&입학식
한 사람을 만난다는 건 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흉내낼 수 있는 환대로부터 시작한다는 것!
힘내요, 여러분. 새로운 사람들, 그들을 환대하는 건 그들을 흉내 낼 수 있는 열린 마음과 함께 각자의 꿈을 키워가는 것이다.

17共感 독서마라톤!

(일)사천리(一瀉千里)! 꾸준한 독서일기를 시나리오 삼아, 경청과 배려 속 의사소통은 우리의 미래를 담보한다!
(칠)전팔기(七顚八起), 사랑과 열정 가득 6년 동안의 성실한 도전은, 이 세상 다 가지겠단 자존감으로 자라나 큰 꿈은 현실이 된다.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성실, 겸손, 창조! 사랑과 믿음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혁신교육지구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직)&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 아주중학교(교장 원유미, 교감 김옥분) 자율동아리 스토리텔링반(반장♡♡♡ , 부반장 ♡♡♡)&1학년 7반(회장 ♡♡♡, 부회장 ♡♡♡) 사제동행 서울학생 저자 되기 '우리들의 첫 책쓰기' 성장장편소설&법무부 보호정책과 학생자치법정&생태전환&뭐든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