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풍납이오일기(25공감)

이오공감 2학년 5반, 2학년 5개반 사제동행 영화 단체 관람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잠실 롯데월드몰 5층 롯데시네마 3관에서 실시해

madangsoi 2022. 5. 19. 21:13


















이오공감 2학년 5반, 2학년 5개반 사제동행 영화 단체 관람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잠실 롯데월드몰 5층 롯데시네마 3관에서 실시해


위드코로나시대 드디어 이오공감 2학년 5반, 2학년 5개반 사제동행 영화 단체 관람을 실시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잠실 롯데월드몰 5층 롯데시네마 3관에서 풍납중학교 2학년만을 위한 특별 상영 형식이었다.

★5/19(목) 09시 30분(출석체크) 롯데월드몰 5층 롯데시네마(보행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찾아오는 길, 지하철 무임승차 예방 협조 서한문, 롯데시네마 5반 집합장소 사진, 롯데시네마 좌석 배치도, 지하철 8호선 10번 출구 또는 11번 출구로 나와서 1층으로 들어오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2반 학생들이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해줘서 쉽게 롯데시네마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었다.

9시 30분 2학년 5반 21명이 모두 모였고 좌석배치도에 맞게 영화 티켓을 배부하고 학교 방역지침에 따르기 위해 영화관람의 상징 팝콘을 포기하고 음로수만을 구입하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모든 학생들이 뚜껑이 있는 음료를 구입해서 롯데시네마 3관으로 들어갔다. 소근소근 이야기하는 학생들의 볼이 미소로 빛났다. 기념촬영을 하고 상영시간인 10시를 기다렸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2022))
12세 관람가


학문의 자유를 갈망하며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 그는 자신의 신분과 사연을 숨긴 채 상위 1%의 영재들이 모인 자사고의 경비원으로 살아간다. 차갑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학생들의 기피 대상 1호인 ‘이학성’은 어느 날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뒤 수학을 가르쳐 달라 조르는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김동휘)를 만난다. 정답만을 찾는 세상에서 방황하던 ‘한지우’에게 올바른 풀이 과정을 찾아나가는 법을 가르치며 ‘이학성’ 역시 뜻하지 않은 삶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In Our Prime
)' 메인 홈피


실화도 아니고 원작도 없고 리메이크 작품도 아니란다.


이학성은 "정답보다 중요한 건 답을 찾는 과정이야."라고 첫 수업을 시작한다. "틀린 질문에는 옳은 답이 나올 수 없다."면서 수학이 돈이 되고 직업이 되고 권력이 되는 수정자본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대한 비판적 시각이 된다.
수학이 첨단무기나 대량살상무기가 되는 북한의 현실에서 아들의 미래를 위해 탈북한 과정이 점차 소개된다.

Q.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에 모티브가 된 인물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학성에겐 여러 수학자들의 모습이 녹아있다. 먼저 러시아 수학자 그리고리 페렐만. 리만가설과 함께 세계 7대 수학 난제로 꼽히는 '푸앵카레의 추측'을 2003년 증명했으나, 상금도 필즈상도 거부하고 노모와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낡은 아파트에 산다. 외부와 접촉을 극도로 꺼리는 그의 취미가 스도쿠다. 이임학이란 한국 수학자도 있다. 대수학의 한 분야인 군론(群論)에서 세계적인 성취를 이룬 수학자인데 1953년 캐나다 유학을 갔다가 입국이 거절된 디아스포라였다. 국가의 소환 명령에 불응하고 고향인 북한을 방문했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임학은 43년 만인 1996년이 돼서야 조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 헝가리 수학자 에르되시 팔의 모습도 있다. 그는 평생 떠돌이로 살았다. 전 세계 수학자의 집을 찾아다니며 숙식을 해결하고 집 주인과 진행한 연구가 끝나면 훌쩍 떠나는 식이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엡실론’'란 호칭은 그가 수학을 잘하는 꼬마들을 지칭하는 자신만의 은어였다. 앞서 언급한 이임학과도 인연이 있어 북한에 남은 그의 가족에게 서신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기도 했다.
- 마이데일리, 2022.03.2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작가 "최민식, 평범한 대사도 명대사로 만드는 힘 있어"

수학을 잘하려면 3가지를 잘해야 하지. 첫 번째는 머리야. 1%디. 나머지 99프로는?
설마 노력은 아니겠지요?
그것도 중요하지.(기억이 안남. 다시 보고 써야겠다.)

아무튼 세 번째는 수학적 용기디.
뭐, 할 수 있다. 파이팅, 이런 건가요?
그건 무작정 할 수 있다고 외치는 객기가 아니다. 그건 문제가 안 풀릴 때 화를 내거나 포기하는 대신 다음 날 아침에 다시 풀어내는 여유다. 수학의 자리에 인생을 대입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피타고라스 어워즈가 2학기 기말고사가 되고 수학교사이자 담임교사는 학부모들과 돈이 되고 내신이 되는 윈윈전략으로 시험문제를 빼돌리는
담임교사 김근호(박병은)의 처세술은 악당으로서 비경제적 사배자 박보람(조윤서)의 양심행동에 위기에 처하지만 전산실 동영상을 증거로 역전승을 거두는 듯하다. 사배자 한지우(김동휘)를 일반고로 몰아내는 일석이조의 성과였다.

리만가설의 증명한 북한 수학자 리학성이 자사고 동훈고등학교 경비로 생활한다는 설정은 신분을 속이고 살면서 북한 정권의 위협을 위한 위장술이었겠지만 그의 아들, 리태준(탕준상)이 대한민국 생활에 부적응하면서 임진강으로 수영해서 월북하다가 국군의 총에 사망하는 부분은 옥의 티처럼 좋은 영화의 기름같이 붕 뜬 느낌이 아쉬웠다.

수학의 정석의 저자 홍성대 님이 설립한 전주 자사고 상산고등학교가 동훈고등학교의 촬영지라니 좀더 흥미가 있겠다 싶었다.

Q.E.D.는 라틴어 문장 "Quod erat demonstrandum"의 약자이다. 이것은 유클리드와 아르키메데스가 자주 쓰던 그리스어 문장 "ὅπερ ἔδει δεῖξαι" (hóper édei deĩxai)를 라틴 어로 옮긴 것으로, 직역하면 "이것이 보여져야 할 것이었다"가 된다. 이 약자는 수학에서 증명을 마칠 때 자주 사용한다.
- 위키백과

롯데시네마 영화 감상 끝나고 종례 후 귀가했습니다. 더 놀 학생들은 부모님께 꼭 연락하라고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종례 및 하교 문자를 학부모님들께 보내고, 8호선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학생들의 귀가 안전 지도 및 안내를 한다. 여운처럼 남은 영화 속 수학적 용기를 시휼이와 나눈다.

"그건 무작정 할 수 있다고 외치는 객기가 아니다. 그건 문제가 안 풀릴 때 화를 내거나 포기하는 대신 다음 날 아침에 다시 풀어내는 여유다. 수학의 자리에 인생을 대입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25共感 독서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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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PC DREAM HIGH 모두가 행복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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