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2월호(3) 코로나19대유행 극복, 정월대보름 소원바라기는 액막이부터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 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젊은 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 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 이상은, '언젠가는'
고전문학에서 시는 시가(詩歌)의 형태였다. 시(詩)는 노래(歌)로 불리면서 언중들의 가슴과 머리에 저장되고 전승되었다. 하지만 현대시는 노래와 멀어져 소수의 사람들과 입시의 방편으로서 글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간혹 가수와 작사가, 작곡가들의 수고에 의해 시가(詩歌)로서 우리들의 가슴과 머리에 남아 전승되는 모습을 보면서 국어교과서와 입시의 방편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단서를 찾는다.
그 단서 중 하나가 가수 이상은의 '언젠가는'이 아닐까 싶다.노랫말이 참 좋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 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젊음과 사랑은 꿈과 진로와 만나서 구체적인 미래를 담보하길 간절히 바라겠지만 꿈은 자신의 피, 땀, 눈물이 모여서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수많은 꿈 중 하나둘이, 그 이상이 상호작용의 결과물로 승화될 것이기에.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또는 헤어진 모습 중 하나로 다시 만나서 피, 땀, 눈물을 공유하고 공감했으며, 함께 협력종합예술활동으로 누리게 될, 추억이라는 이름의 정을 반추하는 즐거운 공감대를, 오늘 떠오를 정월대보름달께 기원하면서 풋고추처럼 푸르게 합창하고 싶다. 서설, 함박눈 속 피어난 그 푸르름은 성인병의 액막이일테니까^^
대한민국 102년, 코로나19대유행 극복 정월대보름 소원바라기는 액막이부터! 3.1운동 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2년! 평화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
시와 인성 2월호(3)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1년 2월 26일(금) 정월대보름
대한민국 102년, 코로나19대유행 극복 정월대보름 소원바라기는 액막이부터! 3.1운동 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2년! 평화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 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젊은 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 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 이상은, '언젠가는'
고전문학에서 시는 시가(詩歌)의 형태였다. 시(詩)는 노래(歌)로 불리면서 언중들의 가슴과 머리에 저장되고 전승되었다. 하지만 현대시는 노래와 멀어져 소수의 사람들과 입시의 방편으로서 글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간혹 가수와 작사가, 작곡가들의 수고에 의해 시가(詩歌)로서 우리들의 가슴과 머리에 남아 전승되는 모습을 보면서 국어교과서와 입시의 방편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단서를 찾는다.
그 단서 중 하나가 가수 이상은의 '언젠가는'이 아닐까 싶다.노랫말이 참 좋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 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젊음과 사랑은 꿈과 진로와 만나서 구체적인 미래를 담보하길 간절히 바라겠지만 꿈은 자신의 피, 땀, 눈물이 모여서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수많은 꿈 중 하나둘이, 그 이상이 상호작용의 결과물로 승화될 것이기에.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또는 헤어진 모습 중 하나로 다시 만나서 피, 땀, 눈물을 공유하고 공감했으며, 함께 협력종합예술활동으로 누리게 될, 추억이라는 이름의 정을 반추하는 즐거운 공감대를, 오늘 떠오를 정월대보름달께 기원하면서 풋고추처럼 푸르게 합창하고 싶다. 서설, 함박눈 속 피어난 그 푸르름은 성인병의 액막이일테니까^^
대한민국 102년, 코로나19대유행 극복 정월대보름 소원바라기는 액막이부터! 3.1운동 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2년! 평화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
시와 인성 2월호(3)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1년 2월 26일(금) 정월대보름
대한민국 102년, 코로나19대유행 극복 정월대보름 소원바라기는 액막이부터! 3.1운동 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2년! 평화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