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와인성동아리

시와 인성 4월호(4) 교정의 민들레꽃처럼 이순신 장군 탄신&윤봉길 의사 의거 기념! 나라 사랑은 자기 맡은 작은 일부터 최선 다하기로부터 비롯된다

madangsoi 2020. 4. 28. 12:26



 

 

 
시와 인성 4월호(4) 교정의 민들레꽃처럼 여해 이순신 장군 탄신&매헌 윤봉길 의사 의거 기념! 나라 사랑은 자기 맡은 작은 일부터 최선 다하기로부터 비롯된다
 
COVID-19로 개학 연기 58일차, 온라인 개학 20일차임에도 불구하고 문창중학교 교정 농구장 옆에 노란 민들레꽃이 올해도 피었다. 홁도 없는데 먼지와 수분을 어떻게 모았는지 노란 희망을 잉태해 환하게도 웃는다. 문창중학교 학생들의 꿈도 이렇게 피어나 열매 맺겠다. 2020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가 어제와 오늘 막 끝났을 시간이다.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보다 아쉬워하는 학생이 더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꾸준함을 동반한 습관은 무섭다.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오답노트는 고3불패를 담보할 것이다. 파이팅!
 
한산 섬 달 밝은 밤의 수루(戍樓)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나의 애를 끊나니.
 
2020년 4월 28일 화요일, 오늘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어 위기에 처한 나라를, 의병과 함께 구한 구국의 영웅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장군 탄생 475돌이다. 그리고 모레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홍구 공원에서 일본 전승절 기념일 식장을 수통(물병) 폭탄으로 응징한, 윤봉길(尹奉吉) 의사의 의거 기념일이기도 하다. 그는 자살용 도시락 폭탁을 가슴에 숨기고 만약의 실패를 대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의 관계를 숨기려는 철두철미함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 받은 윤봉길 의사는 일본 오사카 위수형무소로 옮겨져 1932년 12월 19일 총살형을 받고 25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하였다.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 生不還). 대장부가 집을 떠나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그의 유언이 되었다. 이 사건은 중국 등 세계에 알려졌고, 중국의 지도자 장제스는 “중국 100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고 격찬하였다. '의사이자 의병'은 대한민국 역사 일만 년의 살아있는 DNA였겠다. 다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의병으로 돌아간다.
 
'한산도가(閑山島歌)'는 1728년 김천택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집 '청구영언(靑丘永言)'에 실리면서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592년 일본군의 침략으로 바람 앞에 등불 신세였던 조선 조정은 개국 이후 200년 간의 평화 시기에 부국강병 보다 성리학적 신분체계의 강화를 위한 노력에만 관심이 있었다.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은 뒷전으로 밀리고 당리당략을 위한 소모적 정치이데올로기에만 빠져 있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1591년 영의정 유성룡의 추천으로 전라좌도수군절도사(全羅左道水軍節度使)로 부임하여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여 군선을 개량하고 군량미를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고 하니 두 사람의 혜안이 조선을 살렸다고 하겠다. 이러한 이순신 장군은 개인의 이익에 앞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멸사봉공과 원칙 있는 청렴에서 시작되었다. 이순신의 전라좌수영의 연전연승으로 위기를 넘긴 조선조정은 그를 삼도수군통제사로 삼았고 이 때에 '한산도가'가 탄생하였다.
수루(戍樓, 적군의 동정을 살피려고 성 위에 만든 누각.)에 홀로 앉아 한산섬 달 밝은 밤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데 멀리 어디선가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나의 애를 끊나니에서 날라리 소리(명나라 악기 소리)는 원군으로 와서 조선 백성과 조정의 골칫거리였을 명나라 진영으로부터 들려왔을 것이다. 조선 정부의 무조건 부산포 공격 재촉 등으로 시름 많은 터에, 한 밤 중에 들리는 원병을 자처한 골칫거리, 명나라 군사들의 날라리 소리는 장군의 애를 무척 끊게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애 끓는 상황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황무지를 개간하고 염전을 만들어 군선 확충과 군량미 확보는 물론 피난민들을 군인과 보급부대로 삼아 병농일치의 경제관으로 미래를 담보하기에 이른다.
작년 4월 24일 수요일 진로를 job아라, 진로탐색활동 시간에 시청했던 1만 시간의 법칙. 방송 동영상 시청과 활동지 작성을 하면서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라는 습관의 위대함을 체득하는 시간. 하루 3시간, 1주일 20시간, 그렇게 10년에 달성되는 1만 시간! 꾸준히 노력하는 1만 시간에서 당당한 전문가가 탄생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피, 땀, 눈물의 결정체. 보이지 않기에 선뜻 올인할 수 없는 현실. 수많은 노력의 실현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목표를 세우고 또 다시 도전하는 도전정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진실. 김연아, 박지성, 동방신기, 샤이니, 모짜르트, 세종대왕…… 특히 장기 비전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한 집단이 단기 비전과 중기 비전을 세운 집단보다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는 데서 우리들의 진로직업모색의 길을 찾을 수 있겠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스타트!
 
거센 바람이 불어 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 속에 사무쳐 오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세상 자유 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창살 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 안치환 작사작곡,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시와 인성 4월호(4)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0년 4월 28일(화)
COVID-19로 개학 연기 58일차, 온라인 개학 20일차!
오늘 임진왜란 구국의 영웅, 충무공 여해 이순신 장군 탄신 475돌!
내일 대한민국임시정부 매헌 윤봉길 의사 홍구 공원 의거 88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거창하지 않다. 자신의 진로를 찾아 1만 시간의 법칙을 실천하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데서 시작된다.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문창, 나는 미래의 빛이다! 다함께 GO~GO~GO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학생자치활동 참여예산제 운영학교&법무부 정책홍보과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옥)과 함께 학교폭력없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도 소중히 여기면서 공동체의 가치도 놓치지 않는 더불어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 문창중학교(교장 정미숙, 교감 이정환) 지역사회네트워크 연계 사제동행 인성교육동아리-스토리텔링동아리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