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와인성동아리

시와 인성 2월호(1) 새해, 새로운 시작! 입춘서처럼 첫마음으로 꿈을 설계하는 책사랑꾼 되어 진로의 씨앗 시나브로 키우기

madangsoi 2020. 2. 1. 18:30

 

 

 

시와 인성 2월호(1) 새해, 새로운 시작! 입춘서처럼 첫마음으로 꿈을 설계하는 책사랑꾼 되어 진로의 씨앗 시나브로 키우기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작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 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 정채봉, '첫마음 '

 

이틀 후면 종업식, 졸업식을 마치면 봄방학이 시작됩니다. 예비라는 말이 붙었지만 작년 11월 14일 목요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던 날 모든 학생들은 예비다음학년이 되었던 겁니다. 물론 삶의 최종목표가 아니기에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지만 삶의 중요한 전환점일 가능성이 높기에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하기 위한 피, 땀, 눈물이 필요한 시기가 바로 순간순간인 셈이다. 하여 해마다 사람들은 12월 31일 전년도를 되돌아보고 1월 1일 시행착오를 줄이기위해 새로운 꿈과 다짐을 하고 피, 땀, 눈물을 기꺼이 흘리고자 한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에 헛꿈으로 전락하기 다반사다.

오늘 자정을 넘겨 새벽 5시 16분에 입춘서를 붙이면서 다시 한 번 방심했던 마음을 추스렸다. 이처럼 작심 또 작심이 이어져서 우리 문창중학교 학생들이 희망하는 꿈을 꼭 이루기를 소망한다. 첫마음처럼 순수하고 거짓이 없었고, 감사와 반성이 미덕일 수 있다면 여러분의 꿈은 현실이 될 것을 믿는다.

입춘대길하고 건양다경하세요!

 

시와 인성 2월호(1)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19년 2월 4일(화) 입학 후 341일차!

새해, 새로운 시작! 입춘서처럼 첫마음으로 꿈을 설계하는 책사랑꾼 되어 진로의 씨앗 시나브로 키우기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문창, 나는 미래의 빛이다! 다함께 GO~GO~GO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학생자치활동 참여예산제 운영학교&법무부 정책홍보과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옥)과 함께 학교폭력없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도 소중히 여기면서 공동체의 가치도 놓치지 않는 더불어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 문창중학교(교장 정미숙, 교감 김현태) 지역사회네트워크 연계 사제동행 인성교육동아리-스토리텔링동아리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