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11월호(3) 순국선열의 날-민족 구원의 의지와 희생 계승의 소망 위해 실천한 아름다운 열매! 그 기상과 열정, 공감과 실천에 고개 숙여 감사♥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定)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매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 심훈, '그날이 오면'
심훈의 '그날이 오면'을 읽으면 눈물이 난다. 자신을 바쳐서 나라와 민족을 구하겠다는 의지와 희생이 가슴 아프면서도 가슴 벅차게 한다. 자신의 꿈을 위해 이런 마음을 갖고 실천할 수만 있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일까? 그 기상과 열정, 공감과 실천에 가슴을 여며 고개 숙여 감사할 뿐이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존경합니다.
오늘은 제23회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맞서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한 독립운동 유공자들 가운데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매년 11월 17일이며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997년 5월 9일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한다.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를 의미하며,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자'를 지칭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이들의 활동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현재화한다는 의미에서 광복절만큼이나 뜻깊은 날이다. 그 마음의 끝을 좇을 수 없기에 그 마음의 빚을 제자와 자녀 양성에서 조금이나마 갚아나가고 싶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존경합니다.
시와 인성 11월호(3)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19년 11월 17일(일) 입학 후 262일차!
자신을 바쳐서 나라와 민족을 구하겠다는 의지와 희생이 가슴 아프면서도 가슴 벅차게 한다. 자신의 소망을 위해 이런 마음을 갖고 실천할 수만 있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일까? 그 기상과 열정, 공감과 실천에 가슴을 여며 고개 숙여 감사할 뿐이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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