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일삼일기

천호중학교 스토리텔링반4기 역사이야기-오빠생각

madangsoi 2016. 1. 21. 09:52

 

 

 

 

 

 

 

 

 

 

 

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교감 이수형) 방과후학교 4기 스토리텔링반(반장 윤세영, 지도교사 임흥수)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세대의 이야기, 한국전쟁의 고아들이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하모니를 이루면서 실존과 희망을 합창하는 수작과 만났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잊고 싶지만 잊을 수 없는 최근대사를 가볍게, 하지만 인간적고 가슴 웅클한 극의 전개에 몰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역사와 현대의 커뮤니케이션이 돋보였고 전쟁과 평화, 그리고 가족과 생존의 문제를 합창이라는 조화와 현실극복의 희망비전의 제시를 통한 결말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계기교육과 역사교육, 문학과 스마트 융합교육의 모범이 되었다.

이번 천호중학교 4기 스토리텔링반의 영화감상은 그들이 기획한 옴니버스식 장편소설 [가람새-활]의 집필의 1차 완성 단계로서 학생들에게 역사의 행간을 읽고 이를 현대의 디지털 테크닉과 스마트한 가설을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창의력의 시발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12시 40분 영화가 끝나고 명품떡볶이집(청년다방)에서 간단한 회식으로 스토텔링1기에서 4기까지를 마무리하고 남은 겨울방학, 짧은 개학, 봄방학동안 학생들은 역사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와 체험을 약속한 후 3월 2일 2학년 진급일 이후에 다시 모여 영화 [오빠생각]을 재구성, 재편집 등 마인드맵과 짧은 비평 등을 해보기로 하고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반가운 소식은 이날, 1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스토리텔링동아리의 역작, 장편소설 [가람새-활]이 출간되어 학교에 도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