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와인성동아리

시와 인성 5월호(3) 엄마랑 아빠, 할아버지&할머니! 감사해요, 가족이 가족을 서로 응원하는 공감과 치사랑을 꿈꾸는, 생약소화제같은 어버이날

madangsoi 2019. 5. 8. 09:19

 

 

 

 

 

 

 

 

시와 인성 5월호(3) 엄마랑 아빠, 할아버지&할머니! 감사해요, 가족이 가족을 서로 응원하는 공감과 치사랑을 꿈꾸는, 생약소화제같은 어버이날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 분 곧 아니시면 내 어찌 살아있을까

저 하늘 같은 큰 은혜를 어찌 다 갚을까.

- 송강 정철 [훈민가(訓民歌)] 제1수

 

송강 정철이 쓴 [훈민가] 제1수의 ‘아버님 나를 낳으시고, 어머님께서 나를 기르시니’는 <시경(詩經)>의 ‘부혜생아(父兮生我) 모혜국아(母兮鞠我)’의 변용이겠다. 예부터 부의모자(父義母慈)와 부모에 대한 자효(子孝)는 인륜, 인성교육의 기본이었다. 작가 정철이 <훈민가>의 제1수에 이를 배치한 것도 이 때문이겠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한학자 할아버지가 가르쳐 주셨던 [훈민가] 제1수는 오랫동안 숙제로 남았었다. 아버지가 나를 낳았다? 엄마가 아니라! 지금도 여전한 숙제이나 21세 딸과 13세 아들을 키우면서 아버지의 의리와 엄마의 자애를 어렴풋하게 느낀다.

시대는 변하고 우리들의 가치관이 상전벽해처럼 변한 듯해도 문화지체현상은 늘 존재한다. 한국인이 단순히 김치를 먹어서 한국인이 아니라 효제충신 인의예지를 성리학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과 광명이세의 핏줄과 생명존중의 민족문화로 체득했기 때문이겠다.

2019년 5월 8일 수요일 어버이날에 경기침체로 가라앉아 있을 부모님과 부모님의 부모님께 안부를 겸한 감사의 전화 한 통을 선물하자고 제안한다. 부모자식의 인륜, 인성덕목의 아름다운 웃음꽃이 반짝 피어날 것이다.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요

어머님(어버이)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어버이)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 속엔 온 가지 소원

어머님(어버이)의 마음 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어버이)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 '어머님(어버이) 은혜'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개교기념일 휴업일에 우리 문창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어버이은혜'를 함께 감상하면 어떨까? 말과 글로 형용하기 어려운 어버이 은혜를 함께 감상하면서 질풍노도의 시기, 주변인의 시기를 힘겹게, 하지만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1318들에게 권유해본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부모님과 가족들 함께 공감하고 감사를 나누는 시간 보내보라고. 이마저 힘들다면 학교에서 배부한 편지지를 활용해서 손글씨 짧은 편지 적어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는 수고를 권유해본다.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많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나는 참 바보다 엄마만 봐도 봐도 좋은걸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나는 참 바보다 엄마만 봐도 봐도 좋은걸

- 김창완, '어머니와 고등어'

 

참 보라매공원에서 본 함박눈을 닮은, 아니 팝콘은 닮은 이팝나무를 보고 꽃말을 찾아보았다.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자기 향상’이란다. 이밥의 함경도 사투리 이팝 더하기 나무가 더해져 생긴 말, 쌀밥나무란다. 가난했던 시대의 소원, 이밥에 소고기 무국 실컷 먹는 게 소원이었던 때가 있었단다. 이팝나무에 함박눈같은 꽃이 무성하면 풍년이 들었다는데 오늘 공원은 온통 이팝나무꽃이 함박눈처럼 피었으니 대한민국 2019년 전분야에 대풍이겠다. 더불어 우리 문창중학교 학생들의 자기 향상을 위한 공존의 미덕과 공감의 협력종합예술활동의 '이팝꽃 활짝 피었습니다!', 넘치는 재미와 건강한 사람사랑이 가득하기를 빈다.

양희은, '엄마가 딸에게 (Original Ver.) (Feat. 김규리)', 싸이, '아버지', god, '어머님께', Ra.D. '엄마', 나훈아, '홍시', 인순이, '아버지', 김창완, '어머니와 고등어' 중에서 듣고 싶은 노래 스타트^^♥♥♥♥♥

 

시와 인성 5월호(3)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19년 5월 8일(수) 제47회 어버이날

진급 후 69일차,

엄마랑 아빠, 할아버지&할머니 감사해요, 가족이 가족을 서로 응원하는 공감과 치사랑을 꿈꾸는, 생약소화제 같은 어버이날! 가족사랑의 작은 시작에서 커다란 변혁의 물결을 만들어 가듯이 이팝나무처럼 함께 나누면서자기 향상-자신의 진로를 찾아 날마다를 실천하는 습관의 무서운 힘을 증명해 보는, 우리 1318 모두가 되어 보길^^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문창, 나는 미래의 빛이다! 다함께 GO~GO~GO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학생자치활동 참여예산제 운영학교&법무부 정책홍보과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관)과 함께 학교폭력없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도 소중히 여기면서 공동체의 가치도 놓치지 않는 더불어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 문창중학교(교장 정미숙, 교감 김현태) 지역사회네트워크 연계 사제동행 인성교육동아리-스토리텔링동아리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