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학생인권모색동아리

2015 천호중학교 2학기 사제동행 교정 임원학생수련회

madangsoi 2015. 8. 29. 20:56

 

 

 

 

 

 

 

 

 

 

 

 

 

 

 

 

 

 

 

 

천호중학교(교장 김영숙, 교감 이수형)는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13시 35분에 3학년동 2층 시청각실에서 '창조&도전, 소통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생자치의 리더십 한마당' 2학기 임원학생 수련회가 부총학생회장 이하늘 학생의 진행과 총학생회장 강동휘 학생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기존의 1박 2일의 위탁형 임원수련회 대신 교정에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학생회(학생회장 강동휘)를 담당하는 창의인성부(부장 이지현, 담당 임흥수) 주관으로 선도부를 담당하는 생활지도부(부장 신귀항)가 함께, 교무부(부장 김승표)와 예체능부(부장 박상수)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118명의 임원학생 중 112명이 참석해서 1학기보다 많은 참석률을 보였다.

1부 1교시에는 김영숙 교장이 인도와 스페인 해외연수를 통해 '세계변화와 창의적인 리더십'을 강연했다.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차이나) 선도주자이지만 빈부의 격차가 심한 인도의 힘은, 음식 구걸이 아닌 펜을 원하는 학구열이었음을 역설하면서 동시에 인더스문명을 통해 종교, 철학, 언어, 수학의 종주국으로서의 자부심이 인도의 저력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스페인의 철광도시 빌바오가 변화와 창의적인 리더십을 이야기했다. 노먼 포스터 경(sir)의 호칭을 국왕으로부터 받기까지 많은 이들의 반대를 극복하고 노후한 철광도시 빌바오에 철도와 공항을 건설하고 제프 쿤스 등의 예술가들과 함께 세계인이 찾아오고 싶게 하는 구겐하임 미술관의 기적은 미래를 통해 현재를 변혁하고 창의적인 실천을 했던 노먼 포스터와 빌바오 시민들의 정신에서 창의적인 리더십을 가져야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2교시에는 정년 퇴임 후에도 영원한 현직으로, 광진성동교육지원청 인성교육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옥희 교장(전 상암중학교장)이 '행복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꿈을 기록하고 이를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그들의 공통점인 배려, 역지사지, 도전정신, 긍정적인 마인드, 창조적 리더십을 통해 행복한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의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1979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졸업생들의 인터뷰 종단연구 '꿈을 적어 놓았던 3%의 기적'을 통해 꿈의 구체적인 기술의 보이지 않는 힘을 강조하였다. 톡히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약칭인 ddp를 '된다, 된다, 풀린다'로재해석하는 부분에서 천호중학교 임원학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2부 1교시에는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예체능부의 진행으로 12개조를 2개조씩 팀을 나누어 탱탱볼 풋볼 6강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3, 4조가 5, 6조를 3대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 빙과류 상품권을 차지하였다. 이어서 학생들의 가장 행복한 시간인 사제동행 즐거운 식사가 학생식당에서 진행되었다. 총학생회장 강동휘 학생의 어머니를포함한 4분의 임원학생 어머니들의 지원 속에 16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양념소고기와 채소, 김치, 파인애플, 생수, 맛김 등을 나누고 배식을 하면서 살가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맛있고 건강한 식사 속에 학생식당은 행복한 재잘거림과 흐뭇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어서 정리와 분리배출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졌다. 서울형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 요리수업을 위해 구입한 휴대용가스레인지와 전기밥솥을 활용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2부 2교시에는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의 좋은중학교만들기 사업,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지정 학생자치활동 모델학교인 천호중학교의 수시문예체활동 천호킹왕짱과 학년별예술제의 활성화방안을 주제로한 분임토의가 이루어지고 12조 중 채택된 6개조가 발표를 하고 이중 8조가 1위를 차지했다. 맛있는 간식을 받아들고 다시 체육관으로 이동한 임원학생들의 눈에는 아름다운 아이돌 그룹 천호 걸스데이의 화려한 무대였다.

2015 수시문예체 '천호 킹왕짱3탄'을 통해 실력을 보여주었던 3학년여학생댄스동아리는, 강동구청의 동아리 지원사업 토요문화학교에서 전문가의 댄스지도를 받고 수시로 동아리실에서 갈고 닦은 3학년댄스동아리의 무대는 풋풋하면서도 열정적인 무대로 환호와 함성의 무대를 만들었다. 박상수 부장의 조명 기부를 통해 천호 걸스데이는 something을 피날레로 장식했다. 임원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의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내면서 1박 2일같은 '창조&도전, 소통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생자치의 리더십 한마당'을 모두 마치고 각자 행복한 가정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기사, 사진 제공 임흥수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