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3월 26일은 음력 2월 30일, 윤일이었다. 4년에 한 번이라는 공식에 가끔 3년에 오기도 하는 양력보다 적은 음력은 윤일로 채워지지 않아 윤달이 되어 손 비는 달로 죽음과 관련한 일들을 하는 풍습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엄마와 아버지는 음력 2월 29일은 물론 음력 2월 30일 내 생일, 엄마의 출산기념일을 유달리 챙겨주셨다. 올해는 양력과 음력 생일이 하루 차이라 이중과세처럼 25일 토요일 VIPS 장인장모님과의 생일파티부터 3일째 생파중이다.
하지만 내게 오늘은 내 생일이기보다는 우리 엄마의 출산기념일일 뿐이다.
엄마와 아버지가 준 최고의 선물인 오늘, 그리고 아내와 도원재혁의 마음이 더해져 오랜만에 행복한 월요일이다. 감사합니다^^ 보내드린 적은 돈, 작은 정성 그 크신 은혜에 갚을 길 없으나, 부디 크게 받으셔서 소찬이나마 즐겨 드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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