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아동친화도시 강동구 좋은중학교 천호중학교 서울특별시의회 방청 소감문 쓰기 입상자 가족동행, 사제동행 시상식 참석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자치활동 모델학교, 혁신교육지구&아동친화도시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의 좋은중학교 천호중학교(교장 이인구, 교감 심정희) 학생대의원회 맹경도(2-6), 이예린(2-5), 윤세영(2-7) 학생은 2016년 12월 20일 화요일 오후 4시 40분 가족동행, 사제동행(지도교사 임흥수 교사 동행)으로 서울특별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방청소감문 공모 우수상을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에게 각각 직접 받았다.

시상식 진후 의회의전담당관이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과 의회건물, 의회시스템 등을 안내해주었고, 이어서 의장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영광도 맛보았다. 오늘의 이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모색의 에너지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지난 1학기에 있었던 서울특별시의회 방청기와 지난 이야기를 돌아보는 것도 퍽 뜻깊은 일이겠다 싶어서 잠시 소개한다.

 

천호중학교 학생회는 2016년 4월 20일 수요일 12시 20분에 학교 정문을 출발하여 지하철5호선 굽은다리역에서 광화문행 전철으로 이동, 서울특별시의회 방청을 진행했었고, 이에 대한 소감문을 제출했었다.

41분의 사제동행 전철 이동을 마치고 광화문역6번출구로 나와서 서울특별시의회(당시 의장 박래학)에 도착했다. 강동구 천호동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양준욱 시의원을 만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의회사무국 차정아 주무관의 본회의장 주의사항을 듣고 본회의장으로 이동, 서울시의회의 역사와 운영체제를 방청했었다.

12월 8일 목요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양준욱)에서 시상식이 열렸고 2학년 수상자들의 기말고사와 맞물려 정하은(1-5) 학생이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해서 4월 20일 기념사진 속의 당시 서울시의원이었던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에게 가작상을 받았었다.

학생회(회장 문성욱(3-4), 부회장 전혜진(3-8), 맹경도, 학년대표 이성원(3-1), 김가언(3-2), 이예린, 임선재(2-1), 이찬우(1-1), 김주경(1-6)) 9명 중 조부상 1인 제외 8명, 학급정부회장 50명 중 50명 참석, 사제동행의 학생자치활동 프로그램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방청을 기획하였다. 창의인성부(부장 이지현, 담당 임흥수) 주관으로 학생대의원들에게 교복입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와 책무를 경험하게 하자는 취지로 매년 시행중인 프로그램이었다.

먼저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동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의사담당관의 서울특별시 의회 소개가 이어졌다. 의원 정수106명의 9기 의회가 2014년 7월 1일 시작되었고, 2018년 6월 30일 임기 종료된다. 본회의장 구조,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은 국회보다 앞서 전자결재는 물론 전자투표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등 전국최고는 물론 미국, 유럽국가 등 수많은 국가가 벤치 마킹차 방문할 정도로 초첨단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다.

1949년 4월 9일 지방자치법 성립되었으나 국내 정치 혼란으로 차일피일 연기되다가 6.25전쟁 후인 1956년 초대 지방자치선거가 진행되어 1956년 9월 5일 초대 서울특별시의회가 구성되었고, 이어서 1960년 12월 12일 2대 서울시의회는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로 의회 해산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지방자치제가 멈추고, 풀뿌리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1987년 민주화 이후 논의되다가 의회해산 30년만인 1991년 7월 1일 3대 서울특별시의회로 재탄생하였고 지금에 이르렀다.

의회 운영동영상을 시청하고 본회의장으로 내려가서 의장석과 발언석에 올라가서 2개조로 나누어 기념촬영을 하면서 교복입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와 책무를 곱씹어보는 훌륭한 체험을 겸한 계기가 되었다. 천호학생대의원들은 학교로 돌아가서 오늘 체험을 소감문으로 작성해서 서울특별시의회사무국에 제출하게 되고, 이중 우수 감상문은 심사를 거쳐 12월 중 시상한다.

 

벌써 8개월의 시간이 지난, 오늘은 2016년 12월 20일 화요일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일간지와 시사잡지를 정독하는, 천호중학교 스토리텔링동아리 '가람새-활'의 공동작가였던 맹경도, 이예린, 윤세영 학생이 진로모색의 순간에 만들어낸 서울특별시의회 방청기와 시상식 스토리는 천호중학교 후배들의 탄탄한 진로메뉴얼북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을 믿는다. 서울특별시의회 방문 기념 우산처럼 세 제자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하고 사려 깊은 우산처럼 사람사랑의 인재로 성장하는 무지갯빛 꿈이 즐겁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