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문책약

[학문책약][기후행동]오늘 70주년 현충일! 태극기 조기 게양. 오전10시 1분간 묵념

madangsoi 2025. 6. 6. 05:59


오늘 70주년 현충일! 태극기 조기 게양. 오전10시 1분간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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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정식 승격되었다. 오늘은 제70주년 현충일이다. 죄송스럽고 감사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에 더욱 숭고해지는 새벽이다.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윌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 한명희, '비목(碑木)'



오늘 6월 6일은 70주년 현충일(顯忠日)이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1956년 한국전쟁 전사자들을 추념함은 물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성스러운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임에 틀림없겠다.

오늘 아침에도 고3 아들은 태극기를 달고 싶어했으나 주상복합아파트의 여러 여건과 구조로 인해 조기를 게양하는 대신 인증샷으로 대신해야 했다.

아침식사 후에 우리 가족은 오전 10시 싸이렌 소리에 맞추어 1분간 묵념을 했다. '정말 최소한의 감사한 마음으로 당신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한명희 시, 장일남 작곡의 가곡 '비목(碑木)'은 참 많이도 들었지만 특별한 날이 아니면 무덤의 비석 대신 세워진 나무와 철모, 그리고 얕게 새겨져 금새 지워지는 나무비석을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항상 당신을 잊지 않겠다는 말은 바쁜 현실에서는 거짓말에 가깝다. 하여 호국보훈의 달, 그 중에서 현충일 즈음이라도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을 추념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공유하고 공감하고 싶었다. 시간이 흘러 이름 모를,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어도,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어도, 보상을 바라지 않는 이름 모를 민족의 리더들에게 이 때만이라도 감사함과 미안함으로 추념하고 본받고 싶다.

하여 민주화의 상징, 김민기 님의 '늙은 군인의노래'를 '비목'과 함께 들으면서 당신의 고귀한 마음을 공감하고 싶었다.

나 태어난 이 강산에 군인이 되어
꽃 피고 눈 내리기 어언 삼십 년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나 죽어 이 흙속에 묻히면 그만이지
아 다시 못 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 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 청춘
아들아 내 딸들아 서러워 마라
너희들은 자랑스런 군인의 아들이다
좋은 옷 입고프냐 만난 것 먹고프냐
아서라 말어라 군인 아들 너로다
아 다시 못 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 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 청춘

내 평생 소원이 무엇이더냐
우리 손주 손목잡고 금강산 구경일세
꽃 피어 만발허고 활짝 개인 그 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내 청춘 다 갔네
아 다시 못 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 옷에 실려간 꽃다은 이 내 청춘
푸른 하늘 푸른 산 푸른 강물에
검은 얼굴 흰 머리에 푸른 모자 걸어가네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우리 손주 손목잡고 금강산 구경가세
아 다시 못 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 옷에 실려간 꽃다은 이 내 청춘
- 김민기, '늙은 군안의 노래'

다시 한번 오늘 70주년 현충일, 위드코로나시대 방역지침과 실내 마스크 착용에 지친 국난극복의병DNA로 이 모두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비목과 늙은 군인의 노래공유&공감! 뮤직 스타트!

※ 생태 전환 환경보전 기후 행동365+ 프로젝트
1. 플라스틱 물티슈 대신 손수건 쓰기 캠페인 손수건 공유
2. 산소 배출과 유해 공기 흡수 반려식물(스노우사파이어&강낭콩&단호박) 키우기
3. 매월 특정 토요일 저녁 10시부터 12시까지 전등 하나씩 끄고 스노우사파이어랑 인증샷 찍어 단톡방에 올리기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17共感 독서마라톤!

(일)사천리(一瀉千里)! 꾸준한 독서일기를 시나리오 삼아 경청과 배려 속 소통은 우리의 내일을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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