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와인성

시와 인성 4월호(2) 자신의 꿈나무를 가슴에 심고 머리에는 독서마라톤이라는 밑거름 장만하는 하루하루!

madangsoi 2023. 4. 5. 04:44

시와 인성 4월호(2) 자신의 꿈나무를 가슴에 심고 머리에는 독서마라톤이라는 밑거름 장만하는 하루하루!




산에 산에 산에는 산에 사는 메아리
언제나 찾아가서 외쳐부르면
반가이 대답하는 산에 사는 메아리
벌거벗은 붉은 산엔 살 수 없어 갔다오
산에 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
산에 산에 산에다 옷을 입히자
메아리가 살게시리 나무를 심자

메아리 메아리 메아리가 사는 곳
언제나 찾아가서 외쳐 불러도
아무도 대답 없는 벌거숭이 붉은 산
메아리도 못살고서 가버리고 없다오
산에 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
산에 산에 산에다 옷을 입히자
메아리가 살게시리 나무를 심자
- 유치환, '메아리'

1982년 UN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보고서에서 대한민국은 독일, 영국, 뉴질랜드와 함께 세계 4대 조림 성공국가 중의 하나라고 기술한다. 청마 유치환이 1954년 한국전쟁과 무분별한 산림훼손을 걱정하면서 썼던 시 '메아리'는 동요작곡가 김대환에 의해 작곡되어 국민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렸고 1949년 4월 5일 제정된 식목일은 법정공휴일이 되면서 육림의 날과 함께 김동인의 소설 '조국'의 또다른 작품명이었던 '붉은 산'의 대명사 대한민국은 산림강국임과 동시에 제지업의 상징국가로 자리잡는 기적을 만든다. 경제대국의 상징인 '한강의 기적'은 식목일 나무심기 국민운동으로 세계4대 조림 성공국가가 되었다는 사실은 진로모색의 붉은 산인 대부분의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늘 2023년 4월 5일 수요일은 식목일이다.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전국에 나서 난리였었다. 봄 코로나19 대유행 시국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봄비 소식이 간절했고 다행히 오늘은 단비가 내렸다. 아열대와 온대 사이로 변한 대한민국은 경제 논리로 식목일을 휴일에서 제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5일제 주말 이틀을 조림에 투자하기 국민운동은 아니더라도 내 집과 내 땅에 미래를 위한 나무 심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 체계적인 국가와 산림청의 조림 사업에 기를 보태주자는 것이다. 그제 내린 봄비가, 식목일 전후 우리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심은 나무들에게 축복이 되었겠다.
이제 우리 1318들에게 자신의 꿈나무를 가슴에 심고 머리에는 책 읽기라는 밑거름을 장만하기를 바란다. 여기에 봄비와 여름 햇살, 가을 서리, 겨울 눈이 피, 땀, 눈물을 머금어서 교육가족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 봄비가 우리 학생들의 꿈나무를 무럭무럭 자라게 할 것같아 건강하고 행복한 일요일이다. 봄꽃처럼 위드코로나시대라는 겨울 강추위를 이기고 우리 대한민국 중학교 학생들과 마스크를 벗고, 떠들석하게 만나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빌어본다.

아이유 '좋은 날', 버스커버스커 '벚꽃 엔딩, 방탄소년단 '봄날' 스타트!


17共感 독서마라톤!

(일)사천리(一瀉千里)! 꾸준한 독서일기를 시나리오 삼아, 경청과 배려 속 의사소통은 우리의 미래를 담보한다!
(칠)전팔기(七顚八起), 사랑과 열정 가득 6년 동안의 성실한 도전은, 이 세상 다 가지겠단 자존감으로 자라나 큰 꿈은 현실이 된다.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성실, 겸손, 창조! 사랑과 믿음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혁신교육지구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직)&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 아주중학교(교장 원유미, 교감 김옥분) 자율동아리 스토리텔링반(반장 강예환, 부반장 정은서)&1학년 7반(회장 지승준, 부회장 곽지슬, 서기 김의진) 사제동행 서울학생 저자 되기 '우리들의 첫 책쓰기' 성장장편소설&법무부 보호정책과 학생자치법정&생태전환&뭐든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