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시대 수업공개와 학부모 총회가 3년만에 열렸다. 수줍은 하얀 목련은 지구온난화를 대변하는 듯

위드코로나시대 수업공개와 학부모 총회가 3년만에 열렸다. 수줍은 하얀 목련은 지구온난화를 대변하듯 20여일 일찍 피었고 노란 생강나무(?)는 생태전환과 환경사랑을 하라는 듯 수줍게 교정을 환하게 비춘다.
어머니들이 대부분인 교정에 간혹 아버지들이 가뭄에 콩나듯 지나치시는 모습이 보일 뿐이다. 목례를 하고 아주 흥겨운 중학생들에게 점심시간은 천국이다, 서로 다치지만 않는다면.

6교시 수업 공개에 1학년 4반은 학부모 열세 분이나 참관수업 중이다. 고시조부터 현대시조까지 참고작품과 자작시조로 수업을 하다가, 이내 비판적 시 쓰기 수업 때 만들었던 동영상을 활용한다.

죽음의 스트레스, 살리는 서울따릉이

평생 첨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싶었어.
내가 살기 위해 숨을 쉬었다, 깊었어.
뿌리째 삶아 숨 죽였던 우엉조림, 어?

손질하고 삶고 졸이는 과정 쭉 봤기에
정성스러운 아내의 손길이 부끄럽지
않겠어? 먹방요정처럼 와구와구 씹어댔었어.

아이고 힘들어 죽겠다를 노래 불렀었어.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 말리면 맛 없어?
아이고 오늘 피곤해도 가족 덕에 살겠어.

긍정의 효과 하나 더, 넛지 효과 배웠었어.
옆구리 콕콕 찔러서 원하는 선택 이끌어냈어.
모쳐라 날랜 나였기 다행이지 저승각이었어.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저승각을 참아내셨나요?
- 임흥수, '아재 시조로 랩을 배우는 시간'

무사히 공개수업을 마치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급에 모여 학급 대표와 급식모니터링 담당 학부모를 뽑는다. 서울형 자유학년제라서 중학교 1학년들은 학부모 감독관이 필요 없어서 수월하다. 학급 운영을 독서마라톤, 생태전환 환경사랑 일칠공감으로 디자인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짧은 상담을 마쳤다.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17共感 독서마라톤!

(일)사천리(一瀉千里)! 꾸준한 독서일기를 시나리오 삼아, 경청과 배려 속 의사소통은 우리의 미래를 담보한다!
(칠)전팔기(七顚八起), 사랑과 열정 가득 6년 동안의 성실한 도전은, 이 세상 다 가지겠단 자존감으로 자라나 큰 꿈은 현실이 된다.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성실, 겸손, 창조! 사랑과 믿음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혁신교육지구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직)&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 아주중학교(교장 원유미, 교감 김옥분) 자율동아리 스토리텔링반(반장♡♡♡ , 부반장 ♡♡♡)&1학년 7반(회장 지승준, 부회장 곽지슬) 사제동행 서울학생 저자 되기 '우리들의 첫 책쓰기' 성장장편소설&법무부 보호정책과 학생자치법정&생태전환&뭐든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