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와인성동아리

시와 인성 11월호(3)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위드코로나 시대 국난극복유전자를 계승하며!

madangsoi 2022. 11. 16. 06:34

시와 인성 11월호(3)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위드코로나 시대 국난극복유전자를 계승하며! 그 기상과 열정, 위드코로나 시대 공감과 실천에 고개 숙여 감사를♥

https://youtu.be/GIvyqhywCvg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定)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매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 심훈, '그날이 오면'




심훈의 '그날이 오면'을 읽으면 눈물이 난다. 자신을 바쳐서 나라와 민족을 구하겠다는 의지와 희생이 가슴 아프면서도 가슴 벅차게 한다. 자신의 꿈을 위해 이런 마음을 갖고 실천할 수만 있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일까? 그 기상과 열정, 공감과 실천에 가슴을 여며 고개 숙여 감사할 뿐이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존경합니다.

오늘은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맞서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한 독립운동 유공자들 가운데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매년 11월 17일이며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997년 5월 9일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한다.

순국선열의 날[두산백과]
https://naver.me/xw9aqKnl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를 의미하며,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자'를 지칭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이들의 활동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현재화한다는 의미에서 광복절만큼이나 뜻깊은 날이다. 그 마음의 끝을 좇을 수 없기에 그 마음의 빚을 제자와 자녀 양성에서 조금이나마 갚아나가고 싶다.

코로나19대유행의 시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병들 덕분에 반드시 극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존경합니다.

한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고통 다한 후에
내형제 빛나는 두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줄기 강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꿈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아픈 추억도
아 피맺힌 그 기다림도
헛된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 문승현 작사, 작곡,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래, '그날이 오면', 영화 '1987'ost 스타트

시와 인성 11월호(3)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2년 11월 17일(목) 진급 후 262일차!
입학 후 261일차!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위드코로나 시대 국난극복유전자를 계승하며! 그 기상과 열정, 위드코로나 시대 공감과 실천에 고개 숙여 감사를♥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STPC DREAM HIGH 모두가 행복한 학교
"내 힘으로 끈기있게 최선을 다하자!"

풍납인 모두가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아 큰 희망으로 가꾸어 가며, 미래사회에 대비한 기본역량,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STPC가 소통과 배려로 서로 돕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혁신교육지구 강동송파교육지원청&송파구청 풍납중학교 자율동아리 스토리텔링반(반장 정재윤(2-5), 부반장 권미소(2-2))&2학년 5반(회장 정혜린(1), 정재윤(2), 부회장 장설아(1, 2학기)) 사제동행 서울학생 저자 되기 '우리들의 첫 책쓰기' 성장장편소설+풍납이시집[인문책쓰기]&학생자치법교육&생태전환&뭐든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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