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와인성동아리

시와인성 6월호(2) 오늘 67주년 현충일! 태극기 조기 게양. 오전10시 1분간 묵념!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 잊지 않기

madangsoi 2022. 6. 6. 07:20

시와인성 6월호(2) 오늘 67주년 현충일! 태극기 조기 게양. 오전10시 1분간 묵념!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 월간보훈뉴스 사진 및 문구 캡쳐

오늘은 제67주년 현충일이다.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죄송스럽고 감사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에 감동의 비가 내려서 더욱 숭고한 새벽이다.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윌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 한명희, '비목(碑木)'

오늘 6월 6일은 67주년 현충일(顯忠日)이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1956년 한국전쟁 전사자들을 추념함은 물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성스러운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임에 틀림없겠다.
오늘 아침에도 중2 아들은 태극기를 달고 싶어했으나 주상복합아파트의 여러 여건과 구조로 인해 조기를 게양하는 대신 인증샷으로 대신해야 했다.

아침식사 후에 우리 가족은 오전 10시 싸이렌 소리에 맞추어 1분간 묵념을 했다. '정말 최소한의 감사한 마음으로 당신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한명희 시, 장일남 작곡의 가곡 '비목(碑木)'은 참 많이도 들었지만 특별한 날이 아니면 무덤의 비석 대신 세워진 나무와 철모, 그리고 얕게 새겨져 금새 지워지는 나무비석을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항상 당신을 잊지 않겠다는 말은 바쁜 현실에서는 거짓말에 가깝다. 하여 호국보훈의 달, 그 중에서 현충일 즈음이라도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을 추념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공유하고 공감하고 싶었다. 시간이 흘러 이름 모를,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어도,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어도, 보상을 바라지 않는 이름 모를 민족의 리더들에게 이 때만이라도 감사함과 미안함으로 추념하고 본받고 싶다.

하여 민주화의 상징, 김민기 님의 '상록수'를 '비목'과 함께 들으면서 당신의 고귀한 마음을 공감하고 싶었다.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도 불구하고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가도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스스로에게 응원하는 자기주도적인, 능동적인 '상록수'에게 없는 것이 우리에게는 있지 않은가!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 김민기, '상록수'

다시 한번 오늘 67주년 현충일, 위드코로나시대 방역지침과 실내 마스크 착용에 지친 국난극복의병DNA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비목과 상록수 공유&공감! 뮤직 스타트!

시와 인성 6월호(1)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2년 6월 2일(수) 제67회 현충일
입학 후 92일차, 진급 후 93일차,
오늘 67주년 현충일! 태극기 조기 게양. 오전10시 1분간 묵념!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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