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5월호(2) 나라 사랑하는 길은 소파(小波)처럼. 100번째 어린이날, 대한민국의 미래는 당당하다
나라 사랑하는 길은 소파(小波), 즉 작은 물결은 커다란 변혁의 물결이 되어 문화대국 대한민국의 기틀이 되었듯이 당당한 어린이, 당당한 1318들이 코로나19대유행 극복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 꾸준히 작은 일에서부터 최선을 다하는 데서 시작하길^^
어제 중2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했다. 자갈치 스낵, 부라보콘, 여기에 어버이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 전하라고 추억의 뽀빠이 라면땅을 주면서 부모님께 마음 전하라고 당부했다. 표현만큼 좋은 감사는 없다고. 학생들이 무지하게 좋아했당
★진짜 마지막 어린이날 선물&첫 번째 청년 선물★(작년 어린이날 5행시 인용)
[어]리다고 놀릴 때가 정말 좋았단 사실을 자꾸만 느끼겠지.
[린]스가 샴푸와 상생하듯이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은 꼭 간직해.
[이]제부터 어른이가 되는 성장통이 시나브로 시작되겠지만
[날] 선 겨울바람도 녹여낼 긍정의 마인드로 이기면 돼. 걱정마!
쭉 어린이로 남고 싶은 건지, 아니면 기분만 만끽하고 싶은 건지. 4일 휴식 후 월요일엔 건강한 모습으로 보시게^^~
1922년 5월 1일 방정환과 천도교소년회가 정착시키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고 노동절과 겹친다는 이유 등으로 1946년 5월 첫 주 일요일, 5월 5일이 되었고 1975년부터 국가기념일이자 법정공휴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오늘에 이르렀다. 한울님이 만드신 어린이를 때리는 것은 한울님의 뜻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동학 2대 교주 최시형의 가르침에 감복한 방정환은 아동문학가로서 우리나라 첫 아동 잡지 '어린이'를 발간하고 어린이 단체인 '색동회'등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지방마다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에게 창작 및 번안 동화와 동요 등을 통해 당시 유행했던 사회주의적 가치관과 동학(천도교)의 관점에서 제국주의 일본의 탄압은 물론 신분제사회 조선왕조가 만든 남성성인중심의 가부장제에서 비인격적 대우를 받았던 어린이 인권 운동을 통한 독립운동의 길을 갔다고 한다.
이육사의 '광야'의 시각과 역사관 또한 방정환, 윤봉길, 안중근과 닮았다. 어린이들, 젊은 세대의 교육을 통한 끊임없는 투쟁, 그 속에서 조국의 진정한 독립을 예언하고 있다. 그들이 바랐던 평화통일된 조국이야말로 진정한 자주독립임에 틀림이 없겠다.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山脈)들이
바다를 연모(戀慕)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江)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이육사, '광야(曠野)'
1989년 11월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Convention & the Rights of the Child) 40조항의 내용은 방정환과 천도교소년회의 목소리와 거의 하나로 닿아 있다는 사실은 열린 시각으로 세계와 소통하면서 비전을 제시한방정환과 동지들의 혜안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어린이대공원 사방치기놀이판에 새겨놓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 '모든 어린이(아동)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를 이미 100년 전 식민지 조선에서 제국주의와 봉건질서에 굴하지 않았던 소파(小波), 작은 물결은 커다란 변혁의 물결이 되어 문화대국 대한민국의 기틀이 되었다.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흠친 도적(연출 김진만, 극본 황진영(2017))' OST 가수 안예은의 '봄이 온다면'은 다른 시대, 다른 가치관이 공존과 혼돈의 시대 대한민국의 강력하고 탄탄한 무지갯빛 변화를 기대하게 해서 참 좋았다. 모두가 현실을 탓하고 현실에 안주할 때 반드시 오고야마는 모든 이들의 봄을 위해 밝은 내일, 어린이처럼 생동감 넘치고 창의력 비타민을 발산하는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 어른이 윤봉길과 방정환의 열린 생각을 마음에 심어 가꾸어 보겠다.
'어둠에 취한 사람들이/ 새벽 내내 흘린 눈물이/ 다 같이 만세를 불러/ 나비가 날아들 때/ 꽃망울이 수줍게/ 문을 열어줄 때' 다 같이 만세를 부를 수 있기를. 태평소의 소리가 어둠이 아니라 제 소리처럼 태평성대를 품은 살아서 시나브로 발전하되 사람사랑과 인권존중의 노래로 들렸으면 좋겠다. '만세를 불러/ 얼음 위에 금이 갈 때/ 손을 맞잡고/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되기를 빌어본다. 아니 반드시 그리 되리라 믿겠다.
시와 인성 5월호(2)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2년 5월 5일(목) 100주년 어린이날
입학 후 65일차, 진급 후 66일차
나라 사랑하는 길은 소파(小波), 즉 작은 물결은 커다란 변혁의 물결이 되어 문화대국 대한민국의 기틀이 되었듯이 당당한 어린이, 당당한 1318들이 위드코로나시대 함께 극복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 꾸준히 작은 일에서부터 최선을 다하는 데서 시작하길^^
25共感 독서마라톤!
[이]심전심(以心傳心)! 꾸준한 독서일기를 시나리오 삼아 경청과 배려 속 소통은 우리의 내일을 디자인한다!
[오]리무중(五里霧中)의 중2병은 열정으로 이겨내는 5년 동안의 성실한 도전은, 자존감으로 자라나 큰 꿈은 현실이 된다.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STPC DREAM HIGH 모두가 행복한 학교
"내 힘으로 끈기있게 최선을 다하자!"
풍납인 모두가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아 큰 희망으로 가꾸어 가며, 미래사회에 대비한 기본역량,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STPC가 소통과 배려로 서로 돕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혁신교육지구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채주식)&송파구청(구청장 박성수) 풍납중학교(교장 유정호, 교감 임지영) 자율동아리 스토리텔링반(반장 정재윤(2-5), 부반장 권미소(2-2))&2학년 5반(회장 정혜린, 부회장 장설아) 사제동행 서울학생 저자 되기 '우리들의 첫 책쓰기' 성장장편소설+풍납이시집[인문책쓰기]&학생자치법교육&생태전환&뭐든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