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2월호(2) 대한민국 103년, 정월대보름 소원바라기는 액막이부터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 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젊은 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 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 이상은, '언젠가는'
고전문학에서 시는 시가(詩歌)의 형태였다. 시(詩)는 노래(歌)로 불리면서 언중들의 가슴과 머리에 저장되고 전승되었다. 하지만 현대시는 노래와 멀어져 소수의 사람들과 입시의 방편으로서 글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간혹 가수와 작사가, 작곡가들의 수고에 의해 시가(詩歌)로서 우리들의 가슴과 머리에 남아 전승되는 모습을 보면서 국어교과서와 입시의 방편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단서를 찾는다.
그 단서 중 하나가 가수 이상은의 '언젠가는'이 아닐까 싶다.노랫말이 참 좋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 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젊음과 사랑은 꿈과 진로와 만나서 구체적인 미래를 담보하길 간절히 바라겠지만 꿈은 자신의 피, 땀, 눈물이 모여서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수많은 꿈 중 하나둘이, 그 이상이 상호작용의 결과물로 승화될 것이기에.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또는 헤어진 모습 중 하나로 다시 만나서 피, 땀, 눈물을 공유하고 공감했으며, 함께 협력종합예술활동으로 누리게 될, 추억이라는 이름의 정을 반추하는 즐거운 공감대를, 오늘 떠오를 정월대보름달께 기원하면서 풋고추처럼 푸르게 합창하고 싶다. 서설, 함박눈 속 피어난 그 푸르름은 성인병의 액막이일테니까^^
대한민국 103년, 정월대보름 소원바라기는 액막이부터! 3.1운동 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3년! 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
시와 인성 2월호(2)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22년 2월 14일(월) 정월대보름 하루 전★
입학 후 350일차, 진급 후 351일차!
대한민국 103년, 정월대보름 소원바라기는 액막이부터! 3.1운동 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3년! 평화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CSTP DREAM HIGH 모두가 행복한 학교
"내 힘으로 끈기있게 최선을 다하자!"
○ 나는 소중한 사람이며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 나는 타인을 배려하고 책임 있게 행동합니다.
○ 나는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학생 모두가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아 큰 희망으로 가꾸어 가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CSTP가 서로 돕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혁신교육지구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채주식)&송파구청(구청장 박성수) 풍납중학교(교장 유정호, 교감 임지영) 자율동아리 스토리텔링반(반장 박소윤, 부반장 전승민)&1학년 4반(회장 박소윤, 부회장 윤민아) 사제동행 학교폭력예방 연극경연대회&성장장편소설 인문책쓰기&학생자치법교육&생태전환&뭐든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