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성 1월호(2) 말의 힘 믿는 농부처럼 정성과 극기복례로, 잘 자란 꽃나무처럼 자신의 진로를 이야기해 보는 소중한 새해 설계와 다부진 실천하기
말이 씨가 된다고 믿고
씨앗의 발아를 신뢰하는 농부처럼
마음속 묵정밭 일구어
꽃씨를 뿌리는 이가 있다.
가뭄과 장마를 견디고
꽃나무가 잘 자라
환하게 꽃술을 내미는 날
그는 나비가 되어 날아오르는 꿈을 꾼다.
- 최두석, '시인과 꽃'
기해년, 2019년이 시작하고 작심삼일도 네 번 하고도 이틀째다. 수많은 작심들이 연초에 사람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어서 검정색 계열의 하늘이 파란색 계열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가중되는 이즈음이다. 신기루로 끝을 보는 경우가 대다수이겠지만 작심365일로 승화시켜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 인생역전을 일구어내는 이들도 소수겠지만 존재한다. 그들은 '말이 씨가 된다고 믿고/ 씨앗의 발아를 신뢰하는 농부처럼/ 마음속 묵정밭 일구어/ 꽃씨를 뿌리는 이'들이겠다.
수많은 유혹과 역경을 이겨내고 꿈나무를 잘 키워내서 꽃을 피웠다가 떨구고 열매를 맺기 위한 꿋꿋하고 꾸준한 진로마라톤에서 긴장 속에서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알, 애벌레, 번데기에서 한 마리 나비로 탈피하는 변용을 닮았다. 뼈를 깎는다는 표현이 어울리겠지만 적절한 긴장 속에서 즐기는 사람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장면이겠다.
최두석 시인의 '시인과 꽃'에서는 살갑지만 현실을 타개하겠다는 강한 현실극복의 의지와 함께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강력하고도 당당한 '긍정의 선순환'의 따뜻한 시선이 묻어나서 참 좋다. 지금 이 시간 예비중2를 포함한 예비다음단계로의 화려한 나비에로의 탈피를 위해 생의 가뭄과 장마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시간을 두 배 이상으로 달리는 이들을 벤치마킹하고 멘토링하는 이들의 노고에 찬사와 더불어 부러움에 그치지 않고 따라해보는 기적을 기대한다.
계절의 시작은 봄이 맞겠으나 농부는 겨울에 봄을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 고로 계절은 겨울이 끝이자 시작이겠다. 하여 끝은 시작이니 현실에서 말하는 성공한 삶이란 다음 시즌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겠다. 여름상품을 겨울에 마케팅을 위한 대비를 하고, 겨울상품을 여름에 마케팅 대비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벌써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손길이 있어 마음이 반갑다!
시와 인성 1월호(2)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 동아리
2018년 1월 14일(월) 입학 후 319일차!
진인사대천명! 독서로 일상을 누려요♥ 꿈을 키워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학생자치활동 참여예산제운영학교&법무부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UNICEF아동친화도시 강동구청(구청장 이정훈) &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관)과 함께 학교폭력없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가는 천호중학교(교장 류잠태, 교감 이홍주) 지역사회네트워크 연계 사제동행 인성교육교사동아리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