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혁신교육지구 청소년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천호중학교 천호1학년자치법정,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아침 8:10분 1학년 4반에서 실시
"자기가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었다고 생각을 해. 유튜브 관련 영상도 보고 멘토링을 해보자. 증인들은 선생님이라고 감정이입을 해봐. 쉼표는 쉬라고 있는 거고, 마침표는? 그래, 마쳤으니까 듣는 사람을 위해 속으로 하나, 둘, 셋하고 쉬어."
"우리가 하는 학생자치법정은 배심원 평결이야. 판사는 사회자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모든 절차를 관장해야해. 검사와 변호사는 동영상, 프리젠테이션, 화술 등으로 배심원장과 배심원들이 자신의 편이 될 수 있게 설득해야잖아. 그러니까 발언할 때는판사 잠깐 보고 시선은 배심원과 방청객을 보고 설득해야한다. 시선도 그쪽으로 하고 말이야. 그러니까 시나리오를 외워야치. 시나리오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야. 알았지? 명진아, 처음부터 시작하자. 양방언의 '프론티어' 스타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학생자치활동 참여예산제운영학교&법무부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UNICEF아동친화도시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 &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혁)과 함께 학교폭력없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가는 천호중학교(교장 류잠태, 교감 이홍주) 1학년 스토리텔링&마당극동아리는 학생인권모색동아리, 1학년 4반과 1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아침 8시10분부터 1학년 4반 교실에서 천호1학년자치법정을 실시하였다.
다양한 진로 모색과 올바른 학생 인권의 관점에서 2018 천호1학년학생자치법정 운영을 위해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아침 시간, 5월 19일 토요방과후학교 수업을 활용해서 리허설을 겸한 모의자치법정을 운영했었다.
[강동혁신교육지구 청소년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천호1학년자치법정은 김강근(1-4) 연출, 김민우(1-4)의 조연출로 전전년도 학생인권모색동아리 반장 이성원 선배의 랩, 황수빈(1-4) 기자의 CMS NEWS(학생1 채원준, 학생2 민지환, 학생3 이기준, 학생4 안수현, 학생5 고지인(이상 1-4)), 배심원장 최희정(1-3)의 동영상 등을 활용하면서 생동감과 신뢰감을 주었고, 30여 년 경력의 페이스북에 살어리랏다(이진솔(1-1)) 교사와 비슷한 경력의 상벌점은 아무나 받나(소정원(1-6)) 교사가 복면증인 교사로 등장하여 선서하는 등의 디테일도 보였다.
아울러 검사(김다빈(1-4))와 변호사(가민서(1-4))가 판사(김민우(1-4), 임아연(1-4))와 배심원(배심원장 최희정(1-3))을 실감나게 설득하는 등 극적인 효과와 함께 학생인권 재고는 물론 교사의 교권을 담보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겸한 책무성을 강조하므로써 교단의 학생자치법정에 대한 우려의 눈길을 불식시켰다. 검사와 변호사 양측의 변론을 듣고 1학년 15명의 배심원들이 학급선거프로그램2.1을 활용하여 다수결의 결과를 수용하여 합의히는 만장일치로 '수행평가 감점과 벌점부과의 이중 부과 여부'를 평결하는 과정은 교복입은 민주시민의 역량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결과는 사진 참고)
"봐봐. 암기하고 문장부호랑 문단과 문장에서 쉬니까 좀더 자연스러워졌죠. 잘했어요. 검사랑 변호사, 변론과 구형 마치고 속으로 하나, 둘, 셋 세고 배심원 주시하면서 의자에 당당히 앉으니까 설득력 있어 보이지요. 잘했어요. 배심원장의 성량, 고저랑 장단, 시선 처리 좋았어요. 외운 부분이랑 보고한 부분, 차이를 느꼈다니 대단해요. 여러 학생의 토요일 돌발행사로CMS뉴스를 다시 못 찍어서 아쉽지만 1학년 4반 동영상으로 대신하니까 다행이었고, 좋았어요. 토요일 가족행사 있다는 사실을 까먹은 친구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아쉬움 남기고 끝냅니다. 오늘 수고했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 봐요. 이번에는 2, 3학년 선배들이 검사팀과 변호사팀으로 나누어서 스마트폰 소지 찬반 배틀 법정을 진행합니다. 동영상과 ppt 더해서 5분씩 구형과 변론을 하고 배심원 25명이 학급선거프로그램2.1로 평결하는 거 알죠? 1학년들이 어느 팀의 손을 들어주느냐가 만장일치제의 꽃을 보일 겁니다. 집중해서 올바른 선택을 바랍니다."
[강동혁신교육지구 청소년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제1회 천호학생자치법정은 2, 3학년 토론배틀 형식에 1, 2, 3학년 배심원들이 학급선거프로그램2.1을 활용하여 만장일치로 '휴대전화 소지 찬반' 평결을 5월 29일 화요일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의 사례를, 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사제동행과 사제화합의 학생자지법정을 디자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