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생인권모색동아리

학생자치모델학교&자치법정 운영 천호중학교 제6회 학생자치법정 [급식실로 찾아가는 인권+인성 실천&안중근 의사 의거 멘토링] 다행시 쓰기 실시

madangsoi 2017. 10. 21. 10:19

 

 

 

 

 

 

 

 

 

 

 

 

 

 

 

 

서울시교육청 학생자치모델학교&학생자치법정 운영 학교 천호중학교 제6회 학생자치법정 [급식실로 찾아가는 인권+인성 실천&안중근 의사 의거 멘토링] 다행시 쓰기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학생자치활동 모델학교 & 법무부 선정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아동ㆍ여성친화도시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 &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혁) 선정 좋은중학교 3년차인 서울특별시 강동구 소재 천호중학교(교장 이인구, 교감 이홍주) 창의인성부(부장 이지현) 학생인권모색동아리(반장 이예린, 부반장 김수동)와 학생회(회장 맹경도(3-7), 부회장 이채린(3-3), 최명진(2-7), 담당교사 임흥수)와 학년대표(부장 이예린(3-7), 김수동(2-3), 강지원(1-6), 차장 이병훈(3-6), 정하은(2-2), 임은빈(1-4), 강동구정참여단원(손진표(3-7)), 강동구청소년의회의원(어세규(2-7))는 2학기 마지막으로 기획•준비한 제6회 학생자치법정을 2017년 10월 26일 목요일 12시 4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점심시간 급식실 출구에서 실시했다.

제6회 학생자치법정 [급식실로 찾아가는 인권+인성 실천&안중근 의사 의거 멘토링] 다행시 쓰기를 통해 학교와 가정, 우리 사회에서 인권침해, 남녀 차별, 왕따문제 등을 공유하고 고민하면서 학생들에게 배려와 공존, 희생과 공존의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실시하였다.

특히 이날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역사 의거 108주년을 맞아오늘의 대한민국의 초석을 닦은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과 실천정신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면서 학생 인권과 학생인성덕목에 대해 고민하고 환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청년 도마 안중근, 세계 평화와 조국 독립을 위해 1909년 10월 26일 코레아 우라 총성으로 외쳤던 그날로부터108주년이 되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안중근(安重根) 의사(義士) 유묵(遺墨),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일본 수상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하고 코레아 우라, 대한민국 만세를 3창하고 재판 중에도 당당히 세계평화와 동양평화를 변론한 안중근 의사의 끊임없는 책과의 대화를 통한 자신과 시대와의 통찰이 묻어난다.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고 1910년 3월 26일 사형 집행을 당하는 날에도 안중근 의사는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묻는 간수에게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마저 읽게 5분만 달라, 죽음의 순간까지 당당하게 책을 읽으면서 자아성찰을 통해, 변화하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지난 9월 9일 토요일 MBC 파업으로 재방송된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2016년 12월 31일, 책임PD 김태호)을 보다가 양세형, 비와이의 '만세'를 듣고는 심장이 뛰고 감동의 눈물 몰래 흘

렸다.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고 구차한 죽음보다 당당한 사형을 당한 청년 안중근에게서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을 선택하고 자신보다 민족의 자유와 인권을 담보하면서 적국 일본 국민에 대한 안위, 동양평화, 세계평화를 변론하는 그 정성과 논리에 숙연해졌다. 역사전문가 설민석의 강의 내용이 낯설었던 건누군가 역사를 통제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예능국 프로듀서의 마음이 고맙기만 하다. MBC '무한도전'과 KBS '1박 2일'의 프로듀서의 건강한 가치관에 감동과 공감의 박수를 보낸다.

학생회와 함께 학생인권모색동아리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요구를 다양한 시각과 열린 마음으로 듣는다는 자세로 요그르트를 나누면서, 종이 위에서 펼쳐지는 교복 입은 민주시민들의 학생자치법정의 아름답고 순수한 꽃이 활짝 피고 있었다.

- 기사 작성 및 사진 제공 학생회 담당교사 임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