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천호중학교 교내체육대회 화합과 진로모색의 한마당
2017 천호중학교 교내체육대회 화합과 진로모색의 한마당 점심시간은 급식실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여유있는 휴식을 통해 소화를 시켰다. 오후 1시 체육대회 오후 일정에 앞서 학생회가 준비한 망고맛 설레임과 1, 3학년 남녀 댄동의 KPOP 대스 향연으로 시작되었다. 그동안 학교 생활에서 쌓였을 수도 ㅇ싰을, 진로, 성적, 생활지도, 인성지도, 인권교육으로 맘 고생을 훌훌 털어버리고 교복 입은 민주시민으로 당당한 진로모색을 설렘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시간이었다. 학생회가 나서서 학급별로 준비하고 정리하는 학생자치활동의 꽃은 더러 있을지 모르는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운동장을 순회하며 치우는 아름다운 손길이 만든 풍속화가 되었다. 1학년 위클래스 남녀 댄스동아리(지도교사 이지영)가 프레시한 댄스로 체육대회의 당당함을 보여주었다면 3학년 남녀 댄스동아리(지도교사 박건우)는 파워와 여유 속에 노련함과 위트의 댄스로 체육대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천호중학교(교장 이인구, 교감 이홍주) 교내체육대회, '다함께 어울리는 천호인'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어울림 천호인 체육 한마당은 승부보다 페어플레이와 안전한 즐거움을 표방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학생자치활동 모델학교 & 법무부 선정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UNICEF 아동친화도시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 &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근표) 선정 좋은중학교 3년차인 천호중학교(교장 이인구, 교감 이홍주) 문화체육부(부장 이철훈, 담당교사 김연일)는 체육과 교사와 함께 중학교 학생들의 성장단계를 고려하여 학년별 종목(짐볼릴레이, 안전봉달리기, 줄다리기)을 선정하고, 전체 학년 공동종목(줄뺏기, 8자 줄넘기, 800M 계주)을 계발하여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해 한 달 이상의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였다.
맛있는 간식을 학급 운영비로 준비하고 응원준비를 위한 수시학급회의까지 맞쳤고 응원과 질서 지키기 외에는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이어달리기는 역전을 통해 우월하게 예선 1위를 차지했고 우승할 수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예감이 좋았다. 1번 강지원, 2번 김지원, 3번 김민수, 4번 신예린, 5번 정성윤, 6번 이도현 환상적인 조화였다. 결승에서 간발의 차이로 3위에 그쳤지만 정말 선전을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줄뺏기에서 예선을 통과 결승에 올라서모두의 재치와 스피드로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하는 순간.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담임교사가 되었다. 왜냐하면 이미 짐볼릴레이는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해서 결국 여유있게 우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스피드와 조화, 협동과 배려의 종목을 우승하다니, 정말 행복했다.
8자 줄넘기는 2, 3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협동하고 즐기는 129회가 대견했다.
이제 사제 간 줄다리기가 마지막으로 진행되었다. 2학기 회장 김지원이랑 맞서게 되었다. 운동화 끈을 당겨 묶었다. 사제동행의 아름다운 줄다리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던 경기는 간발의 차이로, 학생들의 배려와 경쟁 속에 선생님 팀이 2대1로 이겼다.
시상식에 회장 김지원과 박명현이 나갔다, 줄뺏기 2위와 짐볼1위로 우리 반의 체육대회는 그렇게 아름답게 끝났다. 어설프고 설익은 우리 반의 체육대회는 아름다운 진로 도전의 시작이었다. 다시 상하이스파이시 치킨 버거의 약간 매운맛을 함께 해야하는 기쁨으로 천호1동주민센터에 가서 제2대 강동구청소년의회 선거를 교복입은 민주시민의 당당함을 보이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나누고 행복한 주말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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