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생인권모색동아리

학생자치활동모델학교,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혁신교육지구 강동구와 함께 만드는 좋은중학교 천호중학교 제3회 천호학생자치법정 열어

madangsoi 2017. 5. 30. 10:47

 

 

 

 

 

 

 

 

 

 

 

 

 

 

 

 

 

 

 

 

학생자치활동모델학교&법무부 선정 학생자치법정 운영학교&강동구 좋은중학교 3년차 천호중학교(교장 이인구, 교감 이홍주) 창의인성부(부장 이지현) 학생인권모색동아리(반장 이예린(3-7), 부반장 김수동(2-3), 지도교사 임흥수)는 2017년 5월 30일 아침 8시 10분부터 8시 55분까지 방과전 시간을 활용해서 실시했다. 천호중학교는 학교선택예산으로 학교인권동아리를 선택했고 학생회와 학년대표, 희망학생으로 학생인권모색동아리를 4년째 구성, 운영해왔다. 여기에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성교육교사동아리로 선정된 시와 인성 사제학부모지역사회동행동아리, 스토리텔링동아리, 마당극동아리, 방송동아리 등이 연합한 동아리연합으로 학생자치활동을 인권과 인성 교육을 조화시키면서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날 제3회 천호학생자치법정은 검사팀과 변호사팀이 벌점 이중부과에 대해 동영상 제작, PPT활용, 배심원제 등을 이용한 버라이어티한 동아리 연합 협력종합예술활동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기존의 배심원 15명 만장일치제에서 29명 만장일치제로 확대하여 객관성과 대표성을 담보하였다.

연출 박시현(1-6) 학생의 사회로 안예은의 히트곡이자 MBC 월화 역사드라마 [역적(연출 김정만, 작가 황진영)]의 ost '봄이 온다면'을 배경음악으로 한 천호자치법정 진행과정 동영상으로 오프닝을 대신하고 판사1 박서정(2-8)과 판사2 허지안(1-7)의 진행으로 시작한 자치법정은 학생인권모색동아리 반장 이예린(3-7) 학생의 검사팀(맹경도(3-7), 이채린(3-3), 손진표(3-7)), 부반장 김수동(2-3) 학생의 변호사팀(김지원(2-4), 염우섭(2-4), 서원기(2-6))이 학생인권 관련 주제인 벌점 이중부과 문제에 대해 팀별 토론 및 배심원평결로 학생들의 의견을 보강하고 있다. 검사팀의 Mnet의 '프로듀스101 시즌2(연출 안준영)' 패러디 동영상, 변호사팀의 CMS NEWS 걸거리 인터뷰, 배심원장 윤세영(3-6)의 입장 표명 등을 활용하면서 생동감과 신뢰감을 주었고, 30여 년 경력의 페이스북에 살어리랏다(손진표(3-7)) 교사와 비슷한 경력의 상벌점은 아무나 받나(김수동(2-3)) 교사가 복면증인 교사로 등장하여 선서를 하였고 조명감독 박명현(1-6)이 동영상 상영시 조명을 끄고 켜는 것은 물론 보좌하는 등의 디테일도 보였다. 아울러 검사팀과 변호사팀이 판사와 배심원을 실감나게 설득하는 등 극적인 효과와 함께 학생인권 재고는 물론 교사의 교권을 담보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인성을 겸한 책무성을 강조하므로써 교단의 학생자치법정에 대한 우려의 눈길을 불식시켰다.

학급선거프로그램2.1로 진행한 배심원의 투표 결과는 바로 스크린을 통해 현장에서 발표되었다. 14대 14에서 마지막 한 표는 검사팀에게 돌아갔다. 15대 14로 -2점으로 감점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모의학생치법정에 대해 이홍주 교감은 학생들의 설득력과 분석력을 칭찬함은 물론 단순한 모의학생자치법정을 차원을 넘은 준비성과 탄탄한 조직력에 박수를 보내 치하하였다.

1학기 네 번째인 제4회 천호학생자치법정은 7월 17일 월요일 제헌절을 기념하여 개별 학생들의 PPT와 동영상을 활용한 '나도 검사, 나도 변호사'의 토론 대회 형식으로 2분 이내로 진행한다. 우수 발표 학생은 상장 없이 상품으로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