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일육일기(우리반愛반하는학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백일장 및 사생대회 스케치

madangsoi 2017. 5. 1. 09:29

 

 

 

 

 

 

 

 

 

 

 

 

 

 

5일 동안의 황금연휴와 징검다리 대선 임시공휴일이 기다려서 더욱 여유로운, 5월 1일 월요일 몽촌토성역 평화의 문 주변에서 천호중학교(교장 이인구, 교감 이홍주) 1학년(부장 주세정)들의 백일장과 사생대회.

글짓기랑 그림그리기 둘 다 하랬더니, 가통까지 보냈더니 글짓기랑 그림그리기 중 하나만 하는 줄 알았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학생들이 많았던 지난 해. '그럴 줄 알았다.'가 아닌 기대를 해보는 정유년, 메이데이의 급식 없는 날의 엄마표 도시락보다 더욱 맛있을 패스트푸드의 달콤한 유혹과 기대감이 넘치는 올림픽공원, 담록의 풋풋함이 녹아나는 프레시맨들의 도발적이고 돌발적인 작품들을 기대하는 시간.

무지갯빛정도로 상징되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은 오늘 빨주노초파남보, 보남파초노주빨 7가지 스펙트럼 빛깔로 설명하기 힘든 195명이 제 각각의 빛으로 피어있다.

글짓기에 몰두한 아이들 약간 명, 그림그리기에 몰입한 또 다른 약간 명...... 친구들과 추억만들기에 나선 다수의 아이들. 자전거, 먹거리, 사진, 멍 때리기, 수다에 레크리에이션. 배달 음식과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기대감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은 제 각각의 빛깔과 향기로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즐기면서 진로모색의 안갯길을 즐기는 아이들의 담록 미소장국에 꿈잡곡밥을 말아먹게 한다.